폐수퍼리수 전량 재이용 등 수질개선 성과 인정받아
[에너지신문] 남동발전이 13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프로젝트) 주관 ‘2023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Water Security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 최초 탄소중립 로드맵 운영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확산 △발전부산물 이용 업사이클링 제품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특별상은 폐수처리수 전량 재이용 사업장 운영, 석탄재를 활용한 폐수처리용 응집제 개발로 수질 개선 효율 향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물 경영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서 투명한 탄소정보 공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CDP는 전세계 약 2만 3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물·산림 보호 전략과 노력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CDP한국위원회 조직 이후 매년 주요기관들의 탄소경영을 평가,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CDP Water를 도입, 용수 사용량이 많은 기업 및 물을 산업으로 삼고있는 기업 등의 정보를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에 배포하고 있다.
권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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