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내복귀 지원정책 산업계 간담회 열려
첨단산업 유턴활성화 등 국내복귀기업 지원계획 발표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다. 

산업부는 14일 유턴기업, 대한상의‧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 반도체협회‧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등 업종단체, 코트라‧산단공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산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산업부가 현재 마련중인 ‘국내복귀기업 지원계획’에 대해 유턴기업 등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유턴기업과 유턴 의향기업의 현장애로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산업부는 간담회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4월중 ‘국내복귀기업 지원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며, 유턴기업 범위확대 및 요건완화, 보조금 등 인센티브 강화, 유턴기업의 정착지원 확대 등 첨단산업 등의 유턴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이 지원계획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최우석 무역투자실장은 “최근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첨단산업 등의 국내복귀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산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유턴활성화를 위한 실효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