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재활용 및 재제조 분야 신규사업 개발

▲ (왼쪽부터)김범종 산업기술시험원 전력신산업기술센터장, 전용우 탄소중립대응센터장장, 고영환 환경기술본부장, 김세종 원장, 민경보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회장, 서동진 수석연구원, 배희진 선임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김범종 산업기술시험원 전력신산업기술센터장, 전용우 탄소중립대응센터장장, 고영환 환경기술본부장, 김세종 원장, 민경보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회장, 서동진 수석연구원, 배희진 선임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회장 민경보)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은 KTL 서울분원 국제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자원순환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 개발 및 시장진출 지원을 통한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와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 제도 활성화를 목표로 체결하게 됐다.

GR(Good Recycled) 인증 제도란 지난 1997년 산업자원의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발생한 폐자원으로 만든 우수한 재활용 제품을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세계 최초 재활용 특화 인증 제도로 GR 인증 제품의 경우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녹색제품’으로, 공공기관은 이에 대한 구매 의무가 있다. 

협약을 통해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부·정책 과제 협력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 재제조제품(REMAN) 인증 등 순환경제 산업 기여 인증 제품의 인·허가 및 사후관리 관련 시험분석 업무 교류 △자원순환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내·외 판로지원 △재자원화 제품 시험인증 및 국내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 국가 자원순환산업 발전을 위한 내용들을 발표했다.

또한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제품 시험평가 수수료 할인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 분야도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국가 자원순환산업 분야 전문기관으로, GR인증기업 지원사업,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 교육, 탄소중립·자원순환 정책 개발 등 해당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민경보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유망분야인 이차전지 재활용 및 재제조 분야 신규사업 개발과 GR인증 신규 표준 개발 및 제정, 정책활동 등 정부 시행정책에 부응하며 우수재활용(GR) 인증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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