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러시아 내 전기자동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12월말 기준 2만5834대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고 전체 등록 자동차 대수인 5150만대 가운데 0.08%의 비중을 차지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주별로는 모스크바가 7340대, 모스크바주 2770대, 크라스노다르주 2740대, 연해주‧상트페테르부르크 각 2000여 대 등이다. 

브랜드별 상위 5위에는 Nissan이 1만5000대, 테슬라 5500대, Zeekr 3700대, Volkswagen 2500대, Evolute 2200대였으며 모델별로는 Nissan Leaf 1만4900대, Zeekr 001 2900대, 테슬라 Model 3 2200대, Model Y 1600대, Volkswagen ID.4 1600대 등이었다. 

전문가들은 대도시 이외 지역에서의 전기충전소 부족,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고가(30-40%) 등의 요인을 감안할 때 전기차 시장이 향후 수년 내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수준의 매출 증가세(80-100%)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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