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6일 국제유가는 미국 금리 인하 전망, 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폭 시장 예상치 상회, 홍해 지역 긴장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98달러 상승한 79.13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92달러 상승한 82.96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23달러 상승한 82.02달러에 마감됐다.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올해 중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으며 시장에서는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6일 파월 의장은 미 하원에 출석해 금리가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올해 금리 인하 시작할 것임을 시사했다.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1% 하락한 103.371을 기록했으며 미국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최근 1개월 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3월1일 기준 휘발유 재고는 2억3970만배럴로 전주대비 450만배럴  감소했으며 경유와 등유 등 중간유분은 410만배럴 감소한 1억1700만배럴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휘발유가 160만배럴 감소 경유와 등유 등 중간유분은 66만5000배럴 감소하는 것이었다.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4억4850만배럴로 전주대비 140만배럴 증가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반군은 아덴만에서 바베이도스 선적의 True Confidence호를 공격했으며 공격 과정에서 화물선 선원 2명이 사망했다. 

사우디 아람코는 Arab Light 유종의 4월 아시아향 원유 공식 판매가격(OSP)을 1.70달러로 전월 대비 20센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아람코가 아시아 시장에서 타이트한 원유 공급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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