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개발센터, 과기부로부터 인증 신규 취득
“안전관리 역량 지속해 무재해 연구환경 유지”

[에너지신문] 한화큐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시스템개발센터 내 제품개발실로, 한화큐셀은 향후 인증 연구실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더욱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과기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안전관리 시스템과 활동이 우수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에 인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인증 대상은 안전 관련 △시스템 △활동 수준 △안전의식의 3개 분야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한화큐셀 박정필 시스템개발센터장(오른쪽)과 정상민 제품개발팀장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큐셀 박정필 시스템개발센터장(오른쪽)과 정상민 제품개발팀장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한화큐셀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높은 고객만족도, 시장점유율 등으로 위상을 확보한 태양광 모듈 사업 이외에도 에너지시스템 사업, 프로젝트 사업 등 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큐셀 시스템개발센터는 인버터, ESS, MLPE(Module Level Power Electronics) 등 에너지시스템 제품을 연구개발한다. MLPE는 태양광 모듈의 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하고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태양광 발전설비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에너지 시스템이다.

하드웨어 제품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개별 에너지 사용 패턴에 맞춰 제품을 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제품개발실은 태양광이 설치된 주택에서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에너지 시스템 솔루션인 ‘큐홈코어(Q.HOME CORE)’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연구개발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스템개발센터는 연구실 내 위험요소를 체계적·즉각적으로 관리하고, 정기 안전관리 회의체를 마련해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관리 계획을 수립, 이행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제품개발실은 이번 인증 평가에서 사고예방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지침과 연구원들의 높은 참여도와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화큐셀은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시스템개발센터 제품개발실의 안전관리 지침을 표준으로 삼아 다른 연구시설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박정필 한화큐셀 시스템개발센터장은 “한화큐셀 제품개발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은 것은 임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태도로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쌓아 올렸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에 유의하는 연구소 문화를 조성해 무사고·무재해 연구 환경을 유지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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