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대표 출마...“정부 퇴행적 정책 심판”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및 홍보 활동 노력 이어와

[에너지신문] 정우식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한재협) 사무총장이 22대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정우식 사무총장은 4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개념·무대책·무책임 기후에너지 정책과 무차별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정광풍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이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며 “퇴행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심판하고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22대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우식 한재협 사무총장.
▲ 22대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우식 한재협 사무총장.

또한 “강력한 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정책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산업과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할 것”이라며 “기후에너지 거버넌스에 기초한 ‘기후에너지 민주주의 구현’으로 ‘탄소중립 산업강국 RE100 KOREA’비전 수립에 기여하고 싶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한재협은 재생에너지 산업계·발전업계·학계·시민사회 간 소통과 단합, 연대를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지난 2019년 창립했다.

정 사무총장은 당시 창립을 주도한 핵심 맴버 중 한 명으로, 재생에너지의날 제정 및 정책 개발·제언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약 100여편의 언론기고 및 컬럼을 통해 태양광 산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육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재생에너지 정책 전환과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국회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시위 중 걸린 몸살감기가 급성폐렴으로 악화돼 위급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정 사무총장은 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태양에너지학회·태양광발전학회 부회장, 서울시 에너지정책위원, 경기 RE100 실행위원 등을 역임하며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 RE100 달성,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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