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 연구 및 인력 등 상호교류키로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KFPA)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우리나라 방재기술 발전 및 연구, 교육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9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방재시험연구원에서 가천대학교 화재소방과학연구센터와 '학술ㆍ기술ㆍ교육ㆍ연구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방재시험연구원과 가천대학교는 소방방재분야에 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연구 인력과 자료를 상호 교류하는 한편 양 기관이 보유한 기자재 및 시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윤진훈 방재시험연구원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학연 양 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방재관련 산업체 및 관계 기관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의 양성과 방재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1986년 방재관련 시험연구를 통한 ‘방재기술의 세계화 및 보험산업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업무로는 △방화제품에 대한 시험 △첨단 방재기술 연구 △전문가 방재기술교육 △ISO/TC92(화재안전분야) 국제표준 개발 △화재원인조사 △FILK 인증제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미국 FMRC, 중국 상해소방연구소, 일본 JTCCMM,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경찰청, 서울소방학교 등 국내외 기관들과 MOU 체결 및 협력사업을 실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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