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솔루션, 日 스마트에너지위크에 해상풍력발전 부품 전시 ‘눈길’
중기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우수사례 …올해 DNV 선급인증 획득

[에너지신문] “해상풍력기의 타워지지대의 연결부품과 부유식 해상풍력기의 고정부품 등 두 가지 품목의 시제품을 지난해 개발했다. 올해 5월에는 중기부 그린뉴딜 연구개발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예정으로 DNV로부터 선급인증을 획득해 국내외 시장 공급에 나서겠다”

▲ 김대성 대창솔루션 대표이사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WIND EXPO(풍력발전) 자사 홍보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기 고정용 가이드 롤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대성 대창솔루션 대표이사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WIND EXPO(풍력발전) 자사 홍보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기 고정용 가이드 롤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대성 대창솔루션 대표이사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 전시회인 ‘SMART ENERGY WEEK 2024’의 WIND EXPO(풍력발전)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관에는 자켓형 타워 연결용 캐스트 노드(소켓형 연결부)와 부유식 해상풍력기 고정용 가이드 롤러 모형을 주로 전시, 사업을 소개했다.

대창솔루션은 1990년대 이후 인천공항 2터미널, 월드컵경기장, 고속철도 역사 등 육상 구조물용 소켓용 연결부품 공급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산업부로 ‘해양플랜트용 대형주강품 우수제조기술센터’를 지정받았다.

또 2014년 가스해양플랜트용 체인 스토퍼 및 고박장치를 미국, 호주, 유럽 등지로 수출하기 시작해 2021년에는 중기부와 환경부가 수여하는 ‘그린뉴딜 유망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해상풍력 부품 R&BD 성공을 통해 주요부품 국산화와 수출에 기여하는 대표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중기부와 환경부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두 부처는 2022년까지 총 100개의 유망기업을 선정했으며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김대성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과 아시아드 경기장 등에 공급한 육상용 지지대 연결부품을 개량해 선급인증을 받아 해상풍력기의 타워지지대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창솔루션은 2014년부터 해양플랜트용 고정부품을 전 세계로 수출해 왔기 때문에 이미 구축된 영업망을 활용하면 부유식 해상풍력기 고정부품 시장에도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부품 개발은 선박부품에 치중했던 우리 회사의 기존 사업군을 확장해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고, 수송하고, 저장하고, 사용 후 처리하는 전주기에 걸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탄소중립사회에 대비하는 장기 전략의 중요한 연결고리이다”

김대성 대표는 “중기부 그린뉴딜 지원사업을 통해 해상풍력 관련 기자재의 글로벌 공급처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창솔루션은 2018년 이후 캐나다 브루스 원전에 폐기물 저장용기를 공급해 오고 있고, 자회사 크리오스를 통해  국내 최초의 액화수소수송탱크를 출시한 것은 물론 LNG와 암모니아 저장 수송 탱크도 지속 공급하고 있다.

▲ 김대성 대창솔루션 대표이사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SMART ENERGY WEEK 2024’의 자사 홍보관에서  자켓형 타워 연결용 캐스트 노드(소켓형 연결부)을 소개하고 있다.
▲ 김대성 대창솔루션 대표이사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SMART ENERGY WEEK 2024’의 자사 홍보관에서 자켓형 타워 연결용 캐스트 노드(소켓형 연결부)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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