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주차장 전기차 가상화재 불시출동 대응 훈련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충전시설 화재 가정 대응
[에너지신문]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기차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이에 울산 서울주소방서(서장 우충길)가 27일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가상화재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3년(2021~2023년)간 전기차 화재가 3배로(2021년 24건→2023년 72건) 급증,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차량 8대, 소방대원 30여명이 참여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시설에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및 대응 방안 △충전소 위치, 내부구조 파악 △진출입로‧차량부서 위치 파악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훈련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숙달 등을 훈련 내용에 포함했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화재특성과 유형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모든 화재와 악조건에서도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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