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 김해시 등 관계기관과 협약...전국 최초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의 '수요맞춤형 다자간 태양광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주)그랜드썬은 26일 김해시청에서 수요맞춤형 태양광 확대 보급사업인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위난구 (주)그랜드썬기술단 대표이사, 경남에너지, 한국동서발전, 교보리얼코(주) 등 주요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보급을 위한 전국 최초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건물(공장) 지붕 등 유휴 공간에 자가소비, RE100, 임대, 상업용발전 등 수요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하는 수요맞춤형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및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및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김해시는 향후 10년간 43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목표로 15만 7314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6만 6334MWh의 발전량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13만 1455toe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효과. 향후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확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상생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그랜드썬은 기업 환경에 적합한 태양광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의 초기단계인 인허가 행정업무에서부터 설계·시공·감리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한다. 아울러 EPC의 책임 준공을 통한 태양광 발전시설의 유지·관리까지 태양광 확대 보급사업의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위난구 그랜드썬기술단 대표이사는 “공공부문 최초로 시행하는 김해형 태양광 확대 보급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동시에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온실가스 저감 등의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함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또 환경까지 생각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랜드썬은 지붕태양광 시공분야에서 구조물 기초작업에 3중방수 시스템을 적용하여 물류창고 및 공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누수 문제를 차단하고 준공 후 빅데이터를 기반한 AI O&M 서비스로 발전소의 전생애주기를 최적의 컨디션으로 유지관리하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듈단위 급속전력차단기능(RSD)을 적용, 누전 및 화재 감지시 즉각 전력을 차단하는 등 태양광 발전설비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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