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표 득표…부회장에 이욱범 스마트안전기술 공동 대표 

▲ 정기총회 및 가스안전 기술세미나를 마친 후 한국가스스기술사회 회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정기총회 및 가스안전 기술세미나를 마친 후 한국가스기술사회 회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사회를 앞으로 3년동안 이끌어 갈 14대 회장에 신동현 전략기획이사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런닝 메이트였던 이욱범 스마트안전기술 공동대표가 부회장에, 감사는 이정권 현 감사가 총 65표의 찬성을 받아 2027년 2월 정기총회시까지 3년간 한국가스기술사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가스기술사회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에는 신동현 전략기획이사와 이욱범 대표가 출마해 기호 1번을, 이병철 ㈜누리엔소방전기안전 기술사가 회장에, 부회장에는 정기웅 기술사가 기호 2번을 각각 배정 받아 이영기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직을 놓고 경쟁을 별였었다.  

▲ 가스기술사회 14대 신임 회장에 선출된 신동현 전략기획이사(좌)와 이욱범 부회장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 가스기술사회 14대 신임 회장에 선출된 신동현 전략기획이사(좌)와 이욱범 부회장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박종탁 한국가스기술사회 명예회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진행한 차기 회장 후보 투표 결과 신동현 전략기획이사와 이욱범 공동대표가  가스기술사의 업역 확대 및 가스안전 기술 선도, 재정 자립도 제고라는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로부터 44표를 얻어 14대 가스기술사회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택을 받았다.

반면  이병철/정기웅 후보는  현대자동차 노조 경험을 살려 협상과 투쟁을 병행해 회원 권익 제고는 물론 한발 더 앞장선 업역 개발 등의 공약으로 표심을 호소했지만 상대 후보자보다 적은 22표를 얻으면서 아쉽게 차기 가스기술사회  회장 목표를 거머쥐지 못하게 됐다.  

한국가스기술사회는 24일 서울 광진구 한국기술사회관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정기총회에서 사업실적 및 결산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또 임원 선거와 관련된 정관 개정안에 대해서는 새롭개 꾸려진 암원진들애게 위임하고 회원인 가스기술사들의 의견을 물어 확정 짓기로 했다.

이에 앞서 가스안전기술세미나에서는 이헌목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이 평창 LPG폭발사고 원인과 안전대책에 대해, 권병완 강원대 교수가 탄소중립 대응 방안: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암모니아 분해용 촉매개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 이헌목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이 평창 LPG충전소 폭발사고 원인과 안전대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이헌목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이 평창 LPG충전소 폭발사고 원인과 안전대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헌목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은 현장을 지키지 않은 안전관리자, 고압가스운전자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인재였을 뿐 아니라 범죄행위나 다름없는 사고였다고 평가하며 정부는 물론 LPG충전소 등 관련 업계와 대책 마련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넘어지는 것이 약한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일어나지 않는것이 약한 것”이라며 가스기술사의 업역 확대를 마무리짓지 못한 것을 아쉬워 했지만 "새롭게 구성될 차기 지도부에 많은 격려와 지원을 통한 성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그동안 가스기술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던 이중희 부회장, 김광수 총무재무이사, 김윤철 대전세종충청지회장 등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 이번 총회를 끝으로 가스기술사회 회장 직무에서 물러나게 된 이영기 회장과 박종탁 명예회장 등 임원진들이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총회를 끝으로 가스기술사회 회장 직무에서 물러나게 된 이영기 회장과 박종탁 명예회장 등 임원진들이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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