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역량 제고 통해 신뢰받는 전문검사기관 도약 
천영수 엔케이텍 대표 일반고압용기 분야 부회장 

▲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으로 연임된 한상원 회장이 연임 후 감사의 뜻을 회원사에게 전하고 있다.
▲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으로 연임된 한상원 회장이 연임 후 감사의 뜻을 회원사에게 전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상원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이 재추대, 연임되면서 2027년 2월까지 3년동안 회장 직무를 더 이어가게 됐다. 

감사에는 임근영 디앨(주) 대표가 선출된 가운데 회비 미납 등으로 최병만 (주)대운가스프렌트 대표가 회원에서 제명됐다. 

또 이사회를 통해 선출된 임원진으로 LPG용기 분과에는 김종순 중원산업 대표가 부회장을, 기옥경 나주가스 대표, 박점순 대한산업 대표 정재원 시스텍 대표가 이사에, 일반고압용기 분야는 천영수 엔케이텍 대표가 부회장을, 최태호 백광아이에스티 대표, 박석용 부성테크니컬 대표, 이기열 아이피티 대표가 이사에, 특정설비 분야는 김학태 대경엠앤아이 대표가 부회장을, 이채원 에스앰 대표, 김종암 정우아이앤씨 대표, 우청제 한국티에스아이 대표가 이사로 각각 추대 됐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한상원)는 22일 청담동 소재 리베라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지난 1월 25일 개최된 제1차 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친 △정관 변경 △회비 장기미납 회원 제명 등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올해 사업 추진목표를 ‘검사역량 제고와 미래 준비로 신뢰받는 전문검사기관으로 도약’으로 정하고 △회원사 사업 지원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 추진 △법령에 부합하는 가스전문검사 구현을 위한 제도와 관행 개선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함께 하는 전문검사기관’ 추구 △미래를 준비하는 전문검사 구현을 위한 기본구상 마련 등 4대 주요 사업과 16개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상원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전문검사기관들이 올해에도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전문검사는 국가가 위탁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최근 발생한 가스사고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고려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신뢰받는 검사를 통해 가스 안전을 위한 노력에 앞장 서 나가자”며 철저한 검사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지난 해 추진해 온 ‘표준단가제’ 도입을 위해 다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며 표준단가 도입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회원은 “그동안 협회 활동을 보면서 아쉬움이 없지 않았는데 현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많은 긍정적인 변화와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출범하게 될 제9대 임원진이 중심이 돼 협회가 검사기관의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가스용기 및 특정설비에 대한 재검사의 건전한 발전과 신뢰받는 검사업무를 통해 가스 위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 지난 1996년 설립돼 LPG용기, 일반고압가스 용기, 그리고 특정설비검사 분야 등 51개 전문검사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한상원 회장을 비롯한 제9대 가스전문검사기관 임원진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상원 회장을 비롯한 제9대 가스전문검사기관 임원진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