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무역수지 12억달러 적자 기록 

[에너지신문] 2월들어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은 30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8%, 수입은 32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하면서 무역수지가 1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전년동기대비 반도체(39.1%) 등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이 6.4%, 승용차 23.3%, 자동차 부품 16.5% 등이 각각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7.2%로 5.8%p 증가했다. 

주요 수출 국가로는 홍콩이 129.1% 증가했으며 중국이 12.8%, 미국 5.0%, 유럽연합 22.8%, 베트남 12.2% 등이 각각 감소했다. 

중국, 미국, 유럽연합 등 상위 3국 수출 비중은 48.2%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반도체 제조장비가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났지만 원유가 12.8%, 반도체 0.5%, 가스 55.3% 등이 각각 감소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31.0% 감소했다. 

주요 수입 국가로는 베트남이 3.9%, 대만 3.1% 등이 증가했지만 중국 10.8%, 미국 22.8%, 유럽연합 18.4% 등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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