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는 21일 관내 LPG충전소(155개소) 및 벌크로리 보유 판매업소(65개소) 대표자 및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LPG 충전소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벌크로리 오발진에 의한 LPG충전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 LPG 충전소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LPG 충전소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고압가스 운반차량 이·충전 안전기준 안내 △LPG 충전소·벌크로리 사고사례 전파 △강원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으로 구성됐다.

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는 교육뿐만 아니라 지난 2개월간 관내 LPG 충전소 155개소를 대상으로 벌크로리 차량 충전현황 전수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벌크로리 충전(이입) 프로세스 준수 등을 확인하고 관내 벌크로리 운반등록 차량 109대에 대해 △주요 안전장치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박종곤 대구광역본부장은 “이·충전 미준수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LPG 충전소에서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관리자 등 관련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우리 본부도 더욱 철저한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 제공으로 관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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