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평가위원 윤리규정 교육 집중 실시

[에너지신문]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개최된 20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해 평가단장과 평가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한 후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착수를 격려했다. 

공기업 평가단장에는 김동헌 고려대 교수가, 준정부기관은 김춘순 순천향대 교수가, 감사에는 손원익 홍익대 교수가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평가단 구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인터넷 공모와 학회 추천 등을 통해 후보자를 모집했으며 전문성과 윤리성을 엄격히 검증해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00명을 선정하였다.

공기업 평가단에는 37명, 준정부기관 평가단에는 53명, 감사 평가단에는 10명이 각각 선정됐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인사말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경영평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고 강조하며 공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경영평가를 위해 평가위원들이 높은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가지고 평가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평가 일정 및 방법, 2023년도 편람 주요내용 등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지난 2023년 10월 강화된 평가위원 윤리규정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경영평가 평가위원은 임기 중 모든 평가대상기관으로부터 일체의 경제적 대가 수령 금지되며  임기 중 경제적 대가 수령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해촉 및 10년간 위촉 제한, 평가대상기관과 개별면담 등 평가의 공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평가단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진행하게 되며 최종 평가결과는 6월20일까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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