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독일과 알제리 양국이 그린수소 생산에 있어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계획 수립 및 공동 수소 특별전담반(TF) 발족을 위한 공동의향서(Declaration of Intent)에 서명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양국이 알제리산 그린 수소를 지중해를 통과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를 거쳐 남부 독일까지 수송하기 위해 기존 천연가스 수송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알제리의 수소 인프라 구축 및 생산 시설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벡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장관은 독일과 알제리가 긴밀한 에너지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알제리가 미래에 더 많은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지금 과제는 알제리와 유럽간 수소 공급에 있어 필요한 기술적·경제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은 에너지전환 실현의 일환으로 2030년 예상 수소 수요의 50~70%를 수입할 계획이며 알제리는 2040년까지 EU 수소 수요의 10%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