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98가구 대상…이달 29일까지 신청 접수 

▲ 제주시가 88가구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지원을 한다.
▲ 제주시가 88가구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지원을 한다.

[에너지신문] 제주시가 안전한 가스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기기 보급 사업’을 오는  2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은 가스 배관 등 LPG시설 개선 250가구, 타이머콕 보급 460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88가구 등 총 798가구를 대상으로 9000만원을 지원한다.

‘가스시설 개선’은 LPG용기 고무호스 사용 가구에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가구당 약 5만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또한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잠궈 가스가 차단되는 ‘가스 타이머콕’ 보급 사업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노인세대,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시설비 전액이 지원된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스시설의 현황 사진을 지참해 이달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광수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과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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