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전기안전캠페인·여러사람이용시설 특별안전점검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국민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공사는 감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연휴기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목욕장에 대해 지난달 31일까지 5800여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설 연휴 안전관리 강화 대책기간(1.22~2.12) 동안 터미널, 숙박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여러사람이용시설 3만 3000여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전기안전공사 직원들.
▲전주 남부시장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전기안전공사 직원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최근 3개월(2023.11~2024.1)간 3만여 점포를 점검했고, 명절 전까지 전국 전통시장 7800여 점포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전기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2일 전주남부시장을 찾아 전북지역본부 직원들과 함께 시장 내 점포 150여곳을 방문, 노후되거나 불량한 전기시설물을 현장에서 즉시 개선했다.

아울러 공사는 이같은 안전관리활동을 점검하기 위해 5일 전국 13개 지역본부장과 설 연휴 안전관리현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박지현 사장은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강화와 긴급출동대기자 편성으로 재난 및 긴급상황 시 신속히 대응,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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