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학술대회 5월2~3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서 개최 

 

▲ 안지환 힌국에너지학회 회장이 신년 이사회 특별포럼인 2024 그린에너지 미래포럼에서 기조발제로 그린에너지전환과 순환경제 디지털화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안지환 힌국에너지학회 회장이 신년 이사회 특별포럼인 2024 그린에너지 미래포럼에서 기조발제로 그린에너지전환과 순환경제 디지털화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선진국과는 초격차 전략기술을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협력할 수 있는 그린에너지 정책과 기술을 제시하고 후발국을 지원함으로써 선도국과 후발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안지환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은 콘래드 서울호텔 6층 스튜디오4에서 개최된 한국에너지학회 신년 이사회 특별포럼에서 ‘그린에너지 전환과 순환경제 디지털화’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에 있어서 새로운 대안과 혁신 기술을 제시해 국내 산업경제의 지속 성장과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전쟁과 산업화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과학기술과 교육을 통해 역량을 집중한 결과 에너지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지만 이를 후발국에도 영향을 미쳐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집중해 자원순환경제가 그린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투명성을 높여 자원순환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세계 표준을 만들고 이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환경부 장관인 김명자 KAIST 이사장은 산업혁명과 ESG 개념의 진화라는 기조강연을통해 “기술 발전에 따라 기업의 생존 전략이 변해왔고 그것이 오늘날의 ESG로 발전하게 됐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신에너지 전환시대의 스마트 하수도 구축과 신종감염병’이란 주제의 특별초정강연을 통해 “시스템 혁신과 효율적 시설 보완을 통한 하수도 사업을 모니터링, 제어 등 과학적 운영으로 신종 감염병을 비대면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 이원용 산업부 R&D전략기획단 에너지MD가 에너지신산업 R&D 전략방향에 대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 이원용 산업부 R&D전략기획단 에너지MD가 에너지신산업 R&D 전략방향에 대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이원용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에너지MD는 에너지신산업 R&D 전략방향을 통해 “산업부 R&D는 중견‧대기업이 리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형 R&D 지원으로 해외시장 진출형 성과 창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R&D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장 중심 R&D 기획과 임무지향 투자를 강화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한 R&D분야 투자를 강화해야 하며 한국형 ARPA-E와 같은 에너지분야 혁신기술 R&D 확대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개최되는 한국에너지학회 신년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임원 구성을 비롯해 5월2일과 3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9월 중 3차 이사회를 개최하며 4차 이사회와 함께 진행될 추계학술대회는 신재생학회와의 연합 및 과총 지원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안지환 에너지학회 회장(앞줄 좌 3번째)이 전임 회장을 비롯 초청 및 특별강연진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지환 에너지학회 회장(앞줄 좌 3번째)이 전임 회장을 비롯 초청 및 특별강연진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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