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및 주변 상가지역서 절전 참여 요청

▲ 남동우 상임감사위원(왼쪽 세 번째부터), 네번째 남효석 관리본부장이 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20일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자 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전력피크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역삼역 등 지하철역과 주변상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수급의 심각성 및 절전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무더위가 지나가는 8월말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미리 준비한 절전 부채와 절전 팜플릿을 함께 배부했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이번 하계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발전소 조기 준공 등 공급능력을 최대한 늘리고, 위기 상황에 대비한 24시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90MW 용량의 평택2복합 가스터빈을 지난 6월10일 조기 준공했으며, 단기 비상공급능력 확보(최대보증출력 운전, 소내전력 저감 등)를 통해 15만KW의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전력수급 대책기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경영진의 사업소 책임운영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석탄 재고일수를 기존 15일에서 17일 이상으로 상향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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