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 및 손가락 도장으로 결의 다져

▲ 청렴약속이행식 현판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안남성 원장(오른쪽 일곱번째) 이하 임직원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이 청렴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에기평은 19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조직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한 '청렴 약속 이행식'을 개최했다.

청렴 약속 이행식에서는 청렴 약속 판넬에 대한 현판식을 실시했다. '청렴 약속 판넬'은 에기평의 핵심가치인 투명성(transparency) 고취를 위해 본부별로 제작한 청렴 서약 슬로건과 직원 개개인의 청렴에 대한 굳은 의지와 약속을 보여주는 전체 직원의 사진 및 새끼손가락 도장으로 구성됐다.

안남성 원장은 지난해 5월 취임한 이래 투명성과 윤리의식을 세계적 R&D 평가관리기관의 필수 덕목으로 삼고 이를 위한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해왔다.

2012년에는 평가원 연구윤리 시행 원년으로 삼아 에너지R&D 청렴서약식, 윤리경영 프로그램, e-감사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는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지속적으로 고양시키고, 체계적이며 시스템적인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3년 에너지R&D 청렴서약식 △청렴 퀴즈왕 선발대회 △부패행위 익명신고시스템 등을 시행한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윤리경영 철학과 에너지 미래'라는 주제하에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청렴에 대해 강의함으로써 자신의 경영철학과 직원들의 의식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렴 약속 판넬은 고객과의 접점인 평가원 1층에 전시돼 평가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원칙이 바로선 에너지기술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기획 및 평가관리 등 R&D에 대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청렴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를 격려하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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