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인력양성 혁신워크숍 개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준현)은 에너지인력양성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성과 및 추진계획 공유하고 상호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2011년도 에너지인력양성 혁신 워크숍’을 24~25일 양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요소로 그린에너지 신기술 개발과 더불어 핵심인력 육성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는 시점에서,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산업계와 학계 인사가 한데 모여 에너지산업 일자리 창출방안과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참석하는 지식경제부 강남훈 국장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준현 원장은 지난해 ‘기업수요 맞춤형 트랙’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출범한 2010년 지식경제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신규지정대학(25개 대학, 28개 과제)의 산학협력단장, 총괄책임자, 참여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현판과 지정서를 수여한다.

참여자들은 지식경제부 에너지인력양성대학 지정의 의미를 제고하고, 산학협력 다짐 선언문 발표를 통해 우수 인력양성을 위해 산-학이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한다.

또한 국내 풍력산업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회사 태웅의 허용도 회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기업의 CEO입장에서 보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발전방향, 에너지산업의 인력수급 예상 및 인력확보 및 육성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에너지산업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부, 학계, 산업계, 연구계의 인사가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두산중공업기술원 최승주 원장, 서울대 이수갑 교수 등이 참석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대학 간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이 지향할 바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밖에도 에기평에서 신규사업 기획방향과 인력수급분석조사 계획, 사업관리 강화방안 등을 포함한 ‘2011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25일 오전부터는 현재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수행중인 120개 과제에서 그간의 성과와 사업운영상의 특장점에 대해 발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지난해부터 정부 에너지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산업계가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산업계와 학계가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워크숍은 산학 협력을 굳게 다짐하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이다”고 전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올해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공고에 반영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마련된 혁신적 미래 원천기술 분야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인 ‘에너지 미래선도 인력양성(GET-Future)’ 사업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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