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 경영 최우수 기관 등극

▲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이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 수상 후 이명호 심사위원장(한국외대 교수)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이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남부발전(주)이 이상호 사장이 16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과 더불어 창조적 경영에 힘쓰는 CEO들을 찾아 격려하고, 그들의 성과를 사회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치창조, 사회책임, 동반성장, 창조경영, 녹색경영 등 17개 분야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상호 사장은 발전 현장에서 쌓은 3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력발전사 중 가장 많은 6만1079GWh, 국내 총 공급전력량의 12.9%의 전력을 공급하면서도 고장 정지율은 0.111%에 머무는 등 세계 최고수준의 설비운영실적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풍력발전기의 국산화를 위한 국산풍력 100기 프로젝트,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2000MW)의 저열량탄 발전단지 삼척그린파워 건설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도 수상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나눔경영을 실천, 사회적기업인 서울오케스트라와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에너지 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하고 공연으로 모인 수익금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에너지 빈곤층의 노후전기설비를 교체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어 호평을 받았다.

앞서 남부발전은 발전분야에서는 드물게 내부승진을 한 이상호 사장 취임 후 리더십, 사회적 책임을 비롯하여 발전설비 운영능력(고장정지율 0.11%) 부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시장형공기업 지정 이후 두 번째인 ‘2012년도 공공기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공기업 2군 18개 기관 중 기관평가 1위 A등급, 기관장 평가 1위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발전회사로는 최대인 6조9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1위,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발전부문 1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