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천복합3호기 준공식 개최

▲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이 인천복합 3호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3일 인천시 원창동 인천화력본부 현장에서 최평락 사장 및 임직원, 금호산업, 경남기업, 현대엔지니어링 등 협력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복합3호기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충남 보령에 위치한 보령복합4호기가 지역적 저수요 및 고원가로 인해 저조한 이용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해체, 인천에서 인천복합3호기로 재탄생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열효율을 높이고, 환경설비와 미관을 개선했으며, 주기기 신규 구매가 필요 없어 1200억원의 투자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또한 전기만을 생산하던 기존 발전전용 설비를 열병합 설비로 개조해 부수적으로 생산된 열을 민간기업인 GS파워에 판매하는 열수급 파트너십을 체결,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하는 등 다기능 설비로서의 활용을 가능케 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끝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28개월만에 발전설비 성공적 이전이라는 대역사를 만들어 낸 중부인과 시공사 그리고 모든 건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중부발전은 인천복합3호기의 준공으로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지역 수요처에 열공급을 통해 에너지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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