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 “양국의 동반자 관계 발전 바란다”

▲ UAE 아부다비 바라카 원전 2호기 최초콘크리트 타설 행사 후 양국 관계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8일, UAE 아부다비 바라카(Barakah) 원전건설 현장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칼둔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 회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알 하마디 UAE 원자력공사(ENEC) 사장 등 양국 관계자 및 건설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AE 원전 2호기의 안전한 착공을 기념하는 행사(Commemoration of Safe Concrete Pouring Ceremony for Barakah Nuclear Unit 2)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원자로건물의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호기 본공사가 본격화된 것을 대내외에 공식화하는 것으로, 특히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앞당겨져 실시된 2호기의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바라카 원전을 예정된 공기 내에 안전하게 준공, UAE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발주자(ENEC)와 사업자(한전)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공식 행사 직후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 포상했다.

윤상직 장관은 “바라카 원전이 준공되면 안전하고 친환경적,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UAE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건설을 통해 양국 관계가 100년에 걸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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