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락 사장,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설계업무 길라잡이 되길 바란다”

▲ 기술규격 우수 연구과제집.

중부발전이 현장에서 실증된 기술을 체계적으로 이론화 시킨 연구과제집을 발간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2013 기술규격 우수 연구과제집’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과제집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시행한 기술규격 발표대회의 연구과제를 모아 기계, 전기, 화학, 제어 등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4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시행 초기 단순한 국내외 발전설비 규격 비교 등 신입직원들의 업무배우기로 시작된 발표대회는 2009년 최대 사업장인 보령화력본부에서 기술규격 읽기대회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해를 거듭하면서 현장의 문제해결 및 설비 개선 등 실제 사례가 적용됐으며, 지난해에는 전 사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기술규격 연구 발표대회로 성장했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발간사에서 “그간의 노력으로 축적된 과제집이 국제적인 기준에 적합한 설계업무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설비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개선하고 진화해 나가려는 직원들의 창조적 도전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중부발전은 연구과제집을 발전회사와 공유해 표준화된 기술규격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으로 발전(發電)기술이 한층 더 발전(發展)하는 데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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