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방폭인증 기관과 MOU 체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내 방폭기기의 해외수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24일 유럽 방폭인증기관인 KR Hellas(대표 권재근)와 방폭인증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폭발위험지역에서 사용되는 방폭기기의 시험·인증 상호인정과 표준화 및 공동 연구개발 참여, 기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한다.

KR Hellas는 2008년 한국선급(KR)이 국내기업의 유럽인증마크(CE․conformite europeenne)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리스에 설립한 자회사로 한국선급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선박 및 제품인증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기술력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유럽 인증기관의 전유물이었던 유럽방폭인증(ATEX․Atmosphere Explosive)을 한국에서 투자한 KR Hellas를 통해 발급 받음으로써 시간 및 비용 절감 등 국부 유출을 방지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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