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책 방향 혁신 필요한가' 주제로

서울시는 28일 에너지 전환문제를 논의하는 생태도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1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학생, 관계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적 성장 사이의 딜레마 - 에너지 정책의 방향 혁신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2명의 발제자가 핵에너지 위주의 정책에 대해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의견을 각각 제시하고 시민, 도시계획, 환경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핵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포럼진행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자력정책연구실 이근대 실장 및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처장이 각각 핵에너지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후 강남대학교 도시공학과 허영록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및 학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경실련에서 주관하던 전문가들의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이 서울시 도시계획국에 도시생태팀이 신설되면서 서울시가 간사역을 담당하면서 발족했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도시계획ㆍ환경계획ㆍ건축ㆍ도시예술 및 문화ㆍ도시건강 등 종합적이고 융합적인 차원의 주제를 발굴, 포럼을 통해 도시미래를 위한 방향과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생태도시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도시관리 및 에너지 정책 관련부서에 제공해 정책에 참고토록 하는 등 에너지 절약정책에 능동적이고 다양한 시각에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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