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적응협의회 구성·운영

대구시는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대구시 관련 국장 및 부문별 전문가 등 25명으로 기후변화적응협의회를 구성,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구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보고와 함께 시행, 평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발굴 등에 대한 토론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태양광 보급, 방천리 쓰레기매립장 CDM사업, 2300만그루 나무심기 등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다른지역보다 기온상승 속도가 빨라 오는 2050년 현재보다 3.2℃ 상승하고 해수면도 약 2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생태계, 산업계 등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기후변화 대비를 위해 지난해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세부계획(2012~2016년)'을 수립했으며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 9개 분야 96개 세부사업을 제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기후변화적응협의회 구성은 점점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대구시와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교환하고 자문을 구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 기후변화 적응계획에 철저히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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