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535개소 210억원 투입

경상북도가 노인복지의 일환으로 지역 경로당에 냉난방비 지원을 실시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경로당별로 연간 200만원의 기본경비(운영비 72, 연료비 50, 특별연료비 78만원)를 확보, 지원하고 올해에는 7535개소 전 경로당에 동절기 난방비를 113억3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동절기 난방비를 추가 확보, 한파와 유류비 인상 등으로 경로당에서 난방비 부족을 겪지 않도록 연간 개소당 1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하절기 계속되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냉방비도 함께 지원한다.

지난해 7494개소 경로당별로 5만원씩 총 3억750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7535개소의 경로당별로 10만원씩 총 7억5400만원으로 지원 규모가 2배 증가했다. 

황병수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이 손쉽게 이용하는 경로당이 행복한 노후생활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비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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