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력ㆍ풍력ㆍ태양열 등 추진

인제군이 올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나선다.

인제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비 232억원을 확보해 소수력발전시설, 풍력단지조성사업, 태양열 보급사업 등에 투자해 에너지 절약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인제앞강 소수력발전시설과 양지보 소수력 발전시설을 신규 설치하고 이를 위해 지질조사, 측량 작업등 기본 실시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용대 풍력발전단지에 750kw 규모의 풍력발전 4기를 추가 설치한다.

이밖에 25가구를 선정해 태양열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건축 전체면적 90㎡ 이상 개인주택을 대상으로 집열기 등의 태양열 난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인제군은 기후변화 협약(UNFCCC)진로 방향에 따라 탄소배출권(CDM), 탄소세(환경세), 총량제한제 등 탄력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 청정인제 이미지와 부합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경상경비 절감과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가 인제군의 브랜드로 정착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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