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에너지수급 총력 모아야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 아침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도 기억하시겠지만 지난해는 범국민적인 절전 캠페인으로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올 겨울의 전력수급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일부 원전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에서 발전소 하나만 추가로 고장이 난다면 계획단전까지 고려할 정도로 긴박합니다.

또한 에너지부문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습니다. 전력, 원전 정책 등에 관한 국민적 논의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행함으로써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2013년의 주인공인 뱀은 동서양을 통하여 예로부터 지혜를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안과 장기적 과제를 뱀의 지혜를 빌려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특별히 올 해에는 에너지 절약의 실천과 함께 우리 주변의 에너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바른정보 참언론’ 에너지신문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행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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