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부에 준하는 옛 동자부 개념 도입할 듯
제18대 대통령에 박근혜 새누리당 대표가 19일 당선, 확정됨으로써 에너지분야 정책이 새판을 짜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가 단독 확인한 바에 의하면 박근혜 당선인은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새판을 짤 전망인데 핵심은 전력수급 대책이다.
노후원전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전원 믹스정책을 원점에서 재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현재 당면과제인 6차 전력수급계획도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박 당선인니 현 정부의 원전정책을 유지하면서 원전 안전관리 분야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큰 틀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원전 안전 문제 강화와 관련, 대통령 직속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기능과 조직이 커질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의 명칭도 바뀔 전망이다.
에너지분야를 현재보다 총괄적으로 다룰 옛 동력자원부 개념이 도입될 전망이다.
본지가 대선 유세기간중 실시한 독점 인터뷰에서 박 당선인은 에너지부 신설 문제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는 답변을 했다.
이외에도 과학부를 별도 조직으로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명칭은 미래창조과학부다.
이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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