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전출력 도달

영광원전 5호기(100만kW)가 발전을 재개해 14일 오후 3시경 전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은 지난 2일 오전 10시45분 발전소 제어계통 통신카드 문제로 정지됐던 영광원전 5호기의 정비를 마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13일 오전 5시경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영광5호기는 통신카드를 제작사인 미국 DRS(옛. 이튼社)의 직원과 국내 전문가들을 투입해 상세원인을 분석 후 고장이 발생한 통신카드를 교체했으며 재가동을 거쳐 14일 오후 3시경 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기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된 신고리원전 1호기는 막바지 점검중에 있으며 곧 재가동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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