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3명, 공무원 5명, 기관·단체 1명 등 9명 표창

충청남도는 6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와 이준원 공주시장, 도내 환경단체 관계자와 도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재활용 실천 의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나의 작은 실천이 더 나은 녹색미래를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유공자 표창과 구본충 부지사의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인 3명과 공무원 5명, 기관·단체 1명 등 모두 9명이 받았다.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자원사랑 나눔장터 △도내 우수 재활용업체 생산제품 전시 △친환경 상품 전시 및 홍보코너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행사 등의 부대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구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환경 문제는 개개인의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재활용품 분리수거, 전기플러그 뽑아두기, 1회용품 사용안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과 같은 불편을 감수하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나아가 이러한 실천만이 우리의 생명을 지키고 쾌적한 삶의 터전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 자원 재활용 등 자원의 절약과 재사용, 재활용 등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정부·산업계·지자체·시민단체 등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9월 6일로 정했다.

9월 6일’의 숫자 ‘9’와 ‘6’은 각각의 숫자를 거꾸로 돌리면 서로 같은 숫자가 되기 때문에 자원순환의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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