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관내 설치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CCTV 단속 안내판 77개소 중 통일광장 등 주요 간선도로변 24개소의 기존 아크릴 안내판을 오는 9월말까지 LED 전광판으로 교체 설치, 불법주정차 단속지역임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불법주정차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현재 교통혼잡지역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 77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23개소는 LED 안내판이 기 설치돼 있으나 나머지 54개소에는 아크릴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LED 안내판은 기존 아크릴 안내판에 비해 운영시간대 및 단속시간 등 다양한 문자 표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 시인성이 크게 향상되어 불법주정차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에 주요 간선도로변 24개소에 LED 안내판 교체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없는 질서있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문자알림서비스 제공, 공영주차장 조성, 무인단속CCTV 설치 등 여러 가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인 주차질서 준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LED 단속안내 전광판 설치를 통해 불법주정차 단속지역임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시는 이달말까지 전북대 구정문 앞, 서신동 공영주차장 주변, 시청 주변 3개소 및 서원로 등 출퇴근시간 교통 혼잡지역에 대해서도 불법주정차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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