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인천, 인천시와 공동 행사 추진

인천광역시와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양남식)는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인천지역 '에너지절약 범시민 실천 결의식'을 개최한다. 

이른 무더위로 인한 냉방수요 급증으로 5월 초부터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광역시와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이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준비하는 녹색에너지?친환경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녹색생활 실천문화 정착을 다짐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부시장, 인천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TBN인천교통방송 본부장,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장 등 행정, 교육, 언론,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에너지 기업 등 각 계의 대표들이 모여 전력수급 안정과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구조 정착, 인천광역시의 녹색산업 육성 및 녹색 일자리 창출 등을 다짐한 후 야구장 그라운드로 자리를 옮겨, 야구 관람객과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을 선언하고 에너지절약 홍보 영상을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을 다짐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그린스타트, 에너지시민연대,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인천지역 5개 시민단체가 함께 하계 절전을 위한 '시민단체 공동캠페인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여름철 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하고 시민들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쳐, 인천지역 에너지절약 범시민 실천을 결의하는 본 행사에 의미를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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