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남동발전 기술교류 MOU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는 30일 중앙대학교 산학협력센터에서 중앙대학교(총장 안국신)와 ‘발전소 보일러 철거자재 활용 산학협력 및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 여수화력 발전소 1호기(설비용량 200MW, 유전소 발전소)는 지난 3월 유동층 보일러로 설비개조(2016.2월 준공 목표)를 하기 위해서 35여년 동안의 가동을 중지하고 지난 4월 24일 폐지식을 가진바 있다.

중앙대학교의 차세대 에너지 안전연구단(연구단장 윤기봉 교수)과 산학협력단 연구그룹은 발전설비의 수명평가 및 에너지 설비 안전기술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난 5월초 한국남동발전 여수화력 1호기 보일러 및 증기관의 철거자재 중 일부를 ‘발전설비 신뢰성 향상기술’ 연구 목적으로 활용키 위해 제공을 요청했다.

한국남동발전(주) 장도수사장은 이 양해각서 체격식 인사말을 통해 “최근의 전력수급악화에 따른 발전설비 신뢰성이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양 기관의 학술지식과 경험이 상호연계돼 시너지를 낸다면 발전설비 신뢰성 향상은 물론 국가에너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안국신 총장도 “중앙대학교 내 공과대학 주요 교수들은 몇 년간 국내 굴지의 에너지 관련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으로 국가산업 발전 및 국익증대, 기술 산업화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상호협정체결을 시작으로, 양 기관의 공동연구수행, 전문인력 상호교류 및 교육훈련,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교류, 교육 및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등으로 국가에너지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한국남동발전과 중앙대학교는 보일러 철거자재를 활용 수명평가 기술분야 산학연 국제공동연구기획과 R&D에 한국남동발전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정기적인 기술교류회를 거쳐 수명진단분야의 세계적인 선도팀의 지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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