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은평구 등 가족과 청소년에 음악향연
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국폴리텍Ⅱ대학 야외특설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에는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재즈뮤지션 웅산, 민요가수 오정해, 소프라노 장아람, 테너 차성호 등 저명한 음악가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내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해 온 가족이 함께 저녁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또 12일에는 서울 은평구 소재 하나고등학교 아트센타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만남콘서트’를 개최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음악으로 청중의 귀를 즐겁게 했다는 평가이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경쾌한 ‘축전 서곡’으로 시작한 만남콘서트는 2학년 오재호 학생의 ‘거위의 꿈’과 이동흔 교사의 뮤지컬 캣츠 주제곡 ‘Memory’ 열창으로 있었다. 더불어 최창훈의 마림바 연주와 함께 박문경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음악이 펼쳐졌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하며 문화생활도 즐기고 가족애도 더욱 깊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