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화전자 등 8개 기업 선정 … 23일 시상식

경기도는 제1회 경기녹색산업대상 수상기업으로 ㈜흥화전자 등 8개 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23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경기녹색산업대상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화두로 지목된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도내 녹색 우수기업을 발굴, 포상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제조기술 부문은 대상 ㈜흥화전자, 우수상에 ㈜삼우티씨씨, ㈜본우드, ㈜비비비솔루텍, 인하전기 등 5개 기업이, 보급·지원 부문은 대상 ㈜코리아에너텍, 우수상에 강남태양열전기㈜, ㈜에이티티 등 3개 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제조기술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흥화전자는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는 LED산업관련 기업이며, 보급·지원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코리아에너텍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전문기업이다.

특히 ㈜흥화전자와 우수상을 수상한 ㈜본우드, ㈜비비비솔루텍은 올해 4월 14일 시행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한 기업으로 기술성과 시장성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도는 수상기업에게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13종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시상식장 로비에 수상기업 홍보관을 설치하여 1개월간 운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수상 기업에게 상장과 함께 기업의 정문 또는 실내에 게시할 수 있는 기념현판을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2011년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LED부품소재기업간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전문가 및 관련기업의 의견을 듣는 ‘녹색산업 포럼’이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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