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억6000만원 절감 효과 기대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연걸)이 정부의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억제 및 에너지 목표관리의 효율화 정책에 맞춰 매년 단계적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다양한 첨단장치 설치 및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연평균 8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총 37억68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교체와 태양광·태양열 발전기 설치, 디밍시스템 등을 발빠르게 도입한 결과 2억4000여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단은 2012년도 한해에만 총 3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교체수와 태양광·태양열 발전 용량을 대폭 늘림으로서 1억6000여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LED 조명 교체는 현재까지 20%정도 이루어진 상태로 올해 법정 목표치는 무난히 달성할 예정이며 차후 예산확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에너지 절감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문학경기장 등 총 7군데 사업장에 매년 꾸준히 설치, 에너지 절감을 주도하는 선진 공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밖에도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구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매년 에너지절감계획 및 절감 목표치를 수립해 목표달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각부서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 실질적 에너지 관리 및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매년 우수직원 포상도 이뤄지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정연걸 이사장은 공단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 에너지 절약의 원년으로 삼고 지방 공기업으로서 시설물관리와 에너지관리 모두를 선도할 수 있는 선진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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