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핵심 원재료인 황화리튬(Li2S)을 이수스페셜티케미컬로부터 공급 받아 양질의 고체전해질 샘플을 국내외 전고체전지 기업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이와 관련,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원재료인 황화리튬을 공급받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류종호 전략연구부문장, 김훈 기획부문장, 류승호
[에너지신문] 국내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LG화학은 GM에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SK온은 美 웨스트워터社로부터 핵심소재인 천연흑연을 공급받아 소재 안정성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들은 미국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IRA에 따르면, 2025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을 외국우려기관(FEOC)에서 조달할 경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그런데 음극재 핵심소재인 흑연의 경우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모빌리티‧에너지환경‧우주항공 등 핵심 수요산업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1046억원을 투자하는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다. 모빌리티,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인 탄소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등)는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철강 등 기존 소재를 대채할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그간 정부는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추진해 왔으며
[에너지신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해 신차 출시 판매 확대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을 23.1%로 전년동기대비 1.6%p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SNE리서치가 7일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95.8GWh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33.8% 급성장했고, SK온은 14.4%(34.4GWh), 삼성SDI는 36.1%(32.6GWh) 성장률과을 기록하며, 모두 성장세를 나타났다.국내 3사의 성장세는
[에너지신문] 롯데알미늄이 지난 6일 롯데알미늄 서울 사옥에서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업으로 1억원을 후원하며 ‘AL♥YOU 프로젝트’를 이어갔다.롯데알미늄은 지난 5년간 AL♥YOU 프로젝트라는 네이밍으로 학대피해아동을 후원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임직원 참여활동, 캠페인, 서명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협약식에는 최연수 롯데알미늄 대표이사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 학대피해아동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아
[에너지신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낙점하고, 이를 위한 생산 설비 구축에 나섰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5일 전북 익산2공장에 150억원을 투자,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한 파일럿(Pilot) 설비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김연섭 대표를 비롯 류종호 전략연구부문장, 윤성한 총괄공장장,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이 참석했다.2018년부터 고체전해질 연구를 시작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익산2공장
[에너지신문]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LS이모빌리티솔루션(e-Mobility Solutions, 이하 LS이엠솔) 멕시코 두랑고 공장을 찾았다. 북미 전기차 시장을 점검하고, 최고의 품질과 기술 역량을 앞세워 북미 최고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방문이다.LS일렉트릭은 최근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엠솔 멕시코 두랑고(Durango)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구자균 회장을 비롯해 LS이엠솔의 김원일 대표, 유승우 멕시코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구자균 회장은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세계 최
[에너지신문] “ESS 시장은 EV 다음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LIB 시장이다. 때문에 캐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EV 시장에 대한 우려가 큰 LIB 업계에게 거의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시장이다.”올해 LIB ESS 시장 규모가 235GWh로 전년대비 27% 성장할 전망이다. 금액기준 시장규모는 약 400억달러(한화 약 53조원)로 전년대비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SNE리서치에서 발행한 ‘2024 Global ESS 시장 전망(~2035)’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리튬이온이차전지(LIB) 에너지저
[에너지신문]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는 30일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오는 4월 착공,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인 오스트리아 하이(HAI)社가 지난해 설립한 합작사. HAI는 다임러와 BMW 등 유럽 EV
[에너지신문] 충청북도는 현재 이차전지 생산액 및 수출비중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기술력 있는 이차전지 기업 유치를 통해 국내 최대 이차전지 생산 허브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충북은 29일 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청주시, ㈜이녹스첨단소재 간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차전지 산업 시장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고금리로 인한 산업 전반의 불경기
[에너지신문] 오토실리콘은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14채널 BDIC(Battery Diagnosis IC)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1월 xEV(Electrical Vehicle) 및 ESS(Energy Storage System)용 대용량 배터리 셀에 직접 적용 가능한 24채널 BDIC를 출시했다.오토실리콘의 BDIC 칩셋은 EIS(Electro-Impedance Spectroscopy) 기술 기반으로 최대 24개 배터리셀의 AC 임피던스를 측정할 수 있으며 배터리 모듈 및 팩 단위로도 확장 적용될 수 있다.EIS 기술은 배터리 상
[에너지신문] “목재 성분을 활용,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기술력과 미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기술 확보가 필요한 때이다. 목재자원이 화석자원 기반 소재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학제간 융합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박주생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과장이 26일 '제1회 목재 미래소재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 임산자원이용연구부 회의실에서 ‘친환경 에너지 소재 생산을 위한 목질계 셀룰로오스의 이차전지 적용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
[에너지신문] 애경케미칼이 자체수립한 친환경 정책 목표 달성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나가고 있다.애경케미칼은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 50%를 달성하고 △친환경 원료 비중을 50%까지 늘리며 △탄소 배출량 50%를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Green Initiative 3050’ 정책을 발표하고 적극 이행 중이다.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 50% 달성을 위해 리사이클·생분해·저유해물질 등 제품을 다변화하고, 판매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원료 비중 50% 달성은 바이오매스와 재활용 원료 적용을
[에너지신문] 김도현 SK디앤디(SK D&D) 대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환경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자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등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도현 대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김 대표는 회사의 공식
[에너지신문]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Vitzrocell)이 이탈리아 가스미터 제조업체 Metersit와 290억원(2040만유로) 규모의 리튬 일차전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말까지다.비츠로셀은 2018년, 2021년에도 Metersit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에 체결된 계약은 2024년 1월말 종료 예정이다.비츠로셀은 현재 유럽에서 가스미터와 수도미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비츠로셀은 이탈리아 시장에서 약 70% 이상의 점유
[에너지신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전기정보공학부 곽정훈 교수와 재료공학부 강기훈 교수, 원광대학교 탄소융합공학부 김성현 교수 연구팀(박주형, 장재규 1저자)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유기반도체 열전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열전소자는 주변 환경에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반도체 기술이다. 기존에는 벌크 형태의 무기반도체 열전소자가 높은 성능 덕분에 주로 사용돼 왔으나 저온에서의 낮은 경제성, 소재의 독성, 무겁고 딱딱한 특성 등으로 응용 분야가 제한적이었다.반면 유기반도체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3개교(KAIST, UNIST, 성균관대) 지정에 이어, 올해 반도체 3개교를 추가 지정하고 배터리 3개교, 디스플레이·바이오 각 1개교를 신규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석·박사 고급인재양성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산업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공고를 시행한다. 특성화대학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37조에 근거, 정부가 국가첨단산업을 이끌 석·박사 전문인력의 배출 규모를 확대하고 질적 수준도 높이기 위해 지정·지원하는 것으로,
[에너지신문] 최근 중국에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나트륨이온배터리(Sodium-ion Batteries, SIBs)가 향후 LFP배터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중저가 시장에 침투할 전망이다.24일 SNE리서치에서 발표한 ‘나트륨이온배터리(SIBs) 기술개발 동향 및 시장 전망 (~’35)’ 리포트에 따르면, 나트륨이온배터리와 리튬이온배터리(LIBs, LFP 양극재 기준)의 가격 차이가 2035년 최대 24%까지 발생할 전망이다.이 차이는 LIBs 가운데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LFP LIBs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NCM 양극재
[에너지신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23일 중국 잔장(Zhanjiang) 페어분트 생산단지에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인 엘라스톨란(Elastollan®) 공장을 준공했다. 해당 공장은 바스프의 세계 최대 규모 단일 TPU 생산라인으로, 무인 운반 차량 및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도입, 효율성을 극대한 것이 특징이다.바스프 글로벌 기능성 소재 사업부 마틴 융(Martin Jung) 사장은 “새로운 공장을 통해 공업, e-모빌리티 및 신에너지 부문에서 특히 증가하고 있는 TPU 시장 수요를 충족하며 아태지역의
[에너지신문]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처리 기술 확보를 위해 전문업체와 손을 잡았다.글로벌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사용후 배터리 물량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우위 선점을 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현대글로비스는 22일 전처리 기술을 갖춘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 ㈜이알과 지분 투자에 관련한 투자계약서(SS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이알의 전처리 기술 및 설비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되면서 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 구축의 중요한 단추를 끼우게 됐다.현대글로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