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이 올해 제3단계 시스템 재구축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는 효율적인 온실가스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사용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해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1년부터 시스템 재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2년 각각 제1, 2단계에 이어서 올해 제3단계 시스템 재구축 작업을 했다.이번 시스템 재구축 작업은 3차례에 걸쳐
[에너지신문] 국제사회의 기후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우리나라도 환경정보공개 제도 개편안을 마련,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30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환경정보공개 제도 개편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연다.이번 개편안은 최근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의 기후공시 최종안 발표 등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도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됨에 따라 기업의 환경정보 측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제도 개편안의 주요 내용으로 △업종별(제조‧공공행정 등) 6개에서 산
[에너지신문] 올해로 수교 140주년을 맞은 한국과 영국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을 교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한국풍력산업협회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3 한-영 해상풍력 공급망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 개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내달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질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방문을 앞두고 열려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특히 최근 해상풍력 산업의 수출을 장려하는 한국과 해상풍력 글로벌 선도국가인 영국이 산업 공급망 협력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향후 양국 간 해상풍력 산업 협업에 대한 기대
[에너지신문] SK에코플랜트가 런칭 1주년을 맞는 디지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웨이블(WAYBLE)'이 누적 폐기물 처리 물량 4만톤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지구 둘레 19바퀴를 도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 출시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누적된 폐기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1만 2978회, 4만 2860톤 규모의 폐기물 처리가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차량 100여대가 총 76만 7813km를 이동했다.지난해 10월 공식 런칭한 웨이블은 폐기물 배
[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이 재생에너지 확대 요구에 따른 국가 차원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해상풍력 사업추진을 위해 '해상풍력 적합입지 분석 기술 및 공공데이터'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국내 해상풍력 사업은 주민, 사업자, 지자체 간의 이해관계가 달라서 단지개발이 늦어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력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 입지발굴 사업'을 수행 중이다.전력연구원은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 입지 발굴 연구와 디지털 해상풍력 정보도 개발과제 수
[에너지신문] '100만 재생에너지인들의 축제'로 불리는 뜻깊은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심화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 각국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녹색산업 육성, 기술 혁신, 에너지 안보를 통해 탈탄소 문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선도해온 RE100 캠페인이 무역기준 및 국제표준화로 변화함에 따라 재생에너지가 산업·경제의 경쟁력
[에너지신문] 로우카본이 한양대학교 글로벌 탄소중립정책센터와 24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교류 활동, 탄소중립 관련 기술 및 컨설팅 지원, 탄소배출권 방법론 공동 개발, 탄소 감축 플랫폼 공동 개발 등 탄소중립을 위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한양대학교 글로벌 탄소중립정책센터는 2012년 개소한 연구기관으로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관한 연구를 오랜 시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정부의 탄소 저감 정책에 따라 지역과 기업을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RE100 제도 담당기관임에도 RE100 참여기업의 향후 재생에너지 수요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에너지공단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를 지적했다.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의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민간캠페인으로, 애플을 비롯한 전 세계 유수의 기업은 물론 삼성전자, 엘지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들도 다수 참가를 하고 있다.홍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에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당시 산업부는 물
[에너지신문]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23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공동 기획·연구 및 탄소중립 이행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기후·환경·에너지의 종합연구 및 지원을 위해 설립됐으며, 기후 에너지 진흥 프로그램 개발 및 탄소중립, 에너지, 환경, 교육 부문 연구 개발 및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양 기관은 △기후·환경·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공유 △연구성과 연계 및 성과확산을 위한 포럼·세미나 공동 개최 △탄소중립 실행 및 환경·에너지 문제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풍력발전을 연계한 제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23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제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에서는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버스 개통을 기념하는 ‘수소버스 정식 개통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범수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제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는 3.3MW급으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플랜트로,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9개 기업 및 기관이 국책과제로 참여
[에너지신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네덜란드에 세계 최대 규모의 홀랜드 쿠스트 주이드(Hollandse Kust Zuid, HKZ) 해상풍력단지 구축을 마치고 완공식을 가졌다.네덜란드 스헤베닝겐과 잔드보르트 마을 인근 연안으로부터 18~36km 떨어진 북해에 건설된 본 해상풍력단지는 총 139기의 터빈으로 구성됐으며 설비용량 총 1.5GW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150만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홀랜드 쿠스트 주이드 해상풍력단지의 지분은 바텐폴, 바스프, 알리안츠가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내년부
[에너지신문] 정부는 국가에 대해 발급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국가 REC) 발급·거래의 세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REC 현물시장 안정화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이같은 내용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 지침(RPS 고시)’개정안을 20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올해 9월 기준, REC 현물시장 가격은 전년 대비 약 40%를 상회(8만원)하는 등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시장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현행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령(신재생법령
[에너지신문] 환경부는 19일 국무총리 주재 제3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유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대응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응방향 논의는 지난해 3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약 제정이 결의되고 내년 하반기까지 협약 성안이 예정됨에 따라 마련됐다.이에 정부는 국제 환경질서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연간 생산 규모 세계 4위의 석유화학산업 생산국으로서 국내 산업계가 국제 규제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
[에너지신문] 효성중공업이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ARMOUR(아모르) 등 친환경 미래 전력 시스템들을 첫 공개한다.‘2023 한국전기산업대전’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력 기자재 전시회로, 효성중공업은 기존 주력 제품인 초고압 전력기기와 함께 ‘저탄소 그린 라이프 시대’ 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미래 전력 시스템을 내놓았다. 이는 신재생 발전 분야와
[에너지신문] 기후테크 전문기업 (주)로우카본(대표 이철)이 하루 1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활용할 수 있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설비를 미국에 최초로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수출한 로우카본의 CCUS 설비는 연소 후 배출되는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직접 탄산칼슘(CaCO₃)로 전환하는 RCC(Reactive Capture and Conversion) 기술이 접목돼 있어 탄소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 1톤 규모
[에너지신문]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정탁 부회장)이 멕시코에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준공하며 북미대륙 친환경차 부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현지 시각) 멕시코 코아우일라주(Coahuila) 라모스 아리스페(Ramos Arizpe)에 위치한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PI-MEM: Posco International Mexico E-Mobility) 준공식을 가졌다.이 행사에는 미겔 리켈메(Miguel Riquelme) 코아우일라 주지사를 비롯해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노민용 포스코모
[에너지신문]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16일 2023년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강진만생태공원과 행사장 일원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행사에는 김형순 원장을 비롯한 진흥원 임직원 50명이 참가해 행사장 주차장에서부터 강진군에서 새롭게 선보인 갈대로드까지 왕복하며 쓰레기를 주워 환경을 정화하고 강진군의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또 행사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2050 탄소중립 실천’과 ‘ZERO WASTE LIFE 실천’을 홍보했다.플로깅은 스웨덴어
[에너지신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가 발표한 ‘마이크로그리드 통합 리더보드’에서 1위로 선정됐다.이번 수상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그리드 서비스, 기술, 그리고 합작투자를 통해 입증 받은 결과다.마이크로그리드는 기후위기로 인해 탈탄소화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태양광 발전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형 에너지 자원(DER)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자체 생성된 전력을 조달할 수 있게 한다.기업은 정전 및 에너지 가격 변동의 위험으로부터 기업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이크로그
[에너지신문] 이회성 前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의장이 '무탄소연합(Carbon Free Alliance)' 회장에 선출됐다.무탄소연합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5월 출범한 무탄소에너지(CFE) 포럼'을 법인으로 전환, 향후 안정적인 활동 기반과 실행력 확보가 기대된다.무탄소연합 출범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UN총회 기조연설에서 무탄소(CF) 연합 결성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이날 창립총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LG화학, 한화솔루
[에너지신문] 한화컨버전스의 에너지 사업 경험과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역량을 결합한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전문 합작법인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TWh)’가 12일 공식 출범했다.테라와트아워 출범은 에너지 기업과 금융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한 국내 첫 사례다. 한화와 신한은 지난 4월 JV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 100억원을 출자해 9월 법인 설립을 마치고 테라와트아워의 한화 계열사 편입을 완료했다.사명인 ‘테라와트아워’는 1시간 동안 생산 또는 소비된 전력량을 나타내기 위해 통용되는 가장 큰 단위다. 재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