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25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LNG FSRU 기술 및 시장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악화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기에 대응하고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노후 LNG운반선을 FSRU로 개조하는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검토되고 있다.FSRU는 액화된 가스를 기화 상태로 전환해 육상으로 공급하는 선박으로 LNG 육상터미널이 없는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높으며
[에너지신문] 퓨어스에너지솔루션(대표 이시승)이 캐나다 합성메탄 도입을 위해 캐나다 현지 법인과 MOU를 체결하며 ‘캐나다 합성메탄 사업’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합성메탄은 대체연료 및 수소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와 달리 독성이 없고, 기존 도시가스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NG 운반선이나 ISO 탱크컨테이너를 통해 육해상 운송이 가능하다.현재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합성메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우리나라도 최근 청정수소발전, 청정메탄올 생산, 산업용 수소 원료 활용 분
[에너지신문] SK E&S가 말레이시아 최대 전력기업과 에너지솔루션 사업 협력을 통해 아세안 지역 ‘에너지 전환’ 지원에 나선다. SK E&S는 25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TNB(Tenaga Nasional Berhad) 산하 연구소인 TNBR(TNB Research Sdn. Bhd.)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는 재생에너지원과 ESS가 융·복합돼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을 말한다.이번 MOU를
[에너지신문] 올해 유가 연동 장기 LNG계약 가격은 시차를 두고 하방압력을 받고, 수급여건 개선으로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현물 LNG계약은 수급불안 심리가 지속돼 동절기를 앞두고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같은 전망은 한국가스연맹이 25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24년 조찬간담회’에서 한원희 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발표한 ‘2024년 세계 LNG 시장 전망’에 따른 것이다.한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지속, 중동 정정불안 등으로 단기적인 상승 압력을 받지
[에너지신문] SK어스온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SK어스온은 현지시간으로 이달 22일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지분 20%를 2억5650만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LNG 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 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해 2월 LNG 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 간의 정부 협의를 거쳐 올해 3월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 방법론(온실가스 감축량 계산방법·절차 기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의 LNG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창고 사업에서 매년 약 700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가
[에너지신문] 2027년 이후 인도네시아 세노로(Senoro) 가스전 상류(개발) 사업에서 철수키로 했던 한국가스공사가 2047년까지 20년간 계약을 연장하고, 코로나 사태 이후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가 5년 만에 재개하면서 양사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양사는 2006년 ‘LNG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이후 총 19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 왔지만 코로나 펜데믹과 2022년 가스공사가 세노로 가스전 연장사업 불참을 결정하면서 그동안 갈등이 이어져 왔었다.그러나 올해 1월 한국가스공
[에너지신문] 올해를 ‘신사업 본격 가동 원년’으로 삼은 SK가스의 LNG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SK가스(대표 윤병석)는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함께 울산 북항에 건설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첫 번째 LNG가 도입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일 약 6만5000톤 규모의 LNG를 실은 LNG 선박 ’Grace Cosmos’호가 KET 2번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이후 쿨다운까지 무사히 마무리함으로써 KET의 LNG터미널 시운전 개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동시에 울산항을 통한 LNG도입 시대가 개막했음을
[에너지신문] 에너지 전환을 향한 범지구적 논의와 조치가 활발하지만, 다중위기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자원을 재할당하고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제약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세계 에너지 전환지수(Energy Transition Index, ETI)의 2023년 상위 10개 국가는 모두 서유럽과 북유럽 국가들이며, 우리나라의 순위는 31위에 불과하다.ETI 평가지표의 면면을 살펴보면, 에너지 전환은 재생에너지의 공급 확대가 능사가 아니라 국가가 가지고 있는 경제, 사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한 중인 에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 한미재계협회 회장과 지난 17일 면담을 갖고 한미 간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내수 시장이 작고 수출 중심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은 미국과 같은 핵심 파트너들과 함께 상호 호혜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정부와 한미재계회의 등 민간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주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상무부·에너지부 장관 등과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는 18일 대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일본 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와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가스공사와 미쓰비시는 2006년 ‘LNG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이후 총 19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왔으며 이번 회의는 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이번 제20차 정례회의는 조강철 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 토루 가와바타 미쓰비시상사 LNG 미주·개발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이번 회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8일 울산 북항에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석유제품 첫 카고 입항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입고된 나프타 12만 5000배럴은 지난 3월 체결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T社 간 오일탱크 임대차 계약’에 따라 들여온 것으로 T社는 동 나프타에 추후 입고되는 각종 첨가제를 블렌딩(혼합)해 최종 소비국의 품질기준에 맞춰 휘발유를 제조한 후 수출할 예정이다.석유공사는 한국을 동북아 에너지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여수에 이어 울산에도 상업용 에너지 저장시설을 구축하고 국제 석유
[에너지신문] 우리나라에서 건조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500번째 수출을 달성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Orion Spirit)’호의 명명식에 참석했다.이번 500번째 LNG 운반선 수출은 K-조선의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특히 동 선박은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LNG운반선을 건조한 이래 국내 조선소가 30년 만에 500번째로 수출하는 선박으로 미국 JP모건에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기청정연구실 황선미 박사 연구진이 천연가스 발전 가동 초기에 다량 배출되는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미연탄화수소(UHC)를 동시에 90% 이상의 효율로 저감할 수 있는 촉매를 국내기술로 개발했다.미연탄화수소는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호흡기, 암 등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산화질소는 미세먼지와 노란색 매연인 황연을 유발하는 물질로 호흡기, 혈관계 등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천연가스 발전은 탈석탄으로 인한 전력 부족을 메워줄 수 있는 현실적 대안
[에너지신문]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18일 울산 남구 소재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방문해 석유제품 첫 입고 현황을 참관하고 건설현장을 살펴본다. 지난해 12월 유저장시설 완공 후 트레이더사가 유치됨에 따라 석유제품 첫 입고 행사에는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을 비롯해 윤병석 SK가스 사장, 박현규 KET 대표, 울산시 부시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 정책의 일환으로 울산 남구 북항에서 건설되고 있는 석유·가스 복합터미널이다. 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해 지난 2020년 7월 착공해
[에너지신문] SK E&S가 베트남 꽝찌성에서 LNG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7일 SK E&S에 따르면 베트남 지방정부인 꽝찌성 기획투자부는 지난 3일(현지시간) SK E&S가 현지 대기업인 'T&T그룹'과 합작해 추진하는 꽝찌성 LNG 발전 프로젝트 제안서 검토 절차를 승인했으며, SK E&S와 T&T그룹은 꽝찌성 기획투자부의 승인을 토대로 중앙정부로부터 인허가를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서류 작업에 들어갔다.베트남에서 LNG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방정부 승인, 중앙정부 승인, 베트남 전력개발계획 등재, 베트남 정부
[에너지신문] 한화오션이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VLGC(Very Large Gas Carrier) LPG 운반선 1척을 1764억원에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한화오션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7년 1월31일까지이며 최근 7조4083억원 대비 2.4%에 해당되는 규모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선주축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LNG운반선 12척, VLCC 2척, VLAC 2척, VLGC 1척 등 총 17척 약 33억9000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공기업 전환 이후 최초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이며,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결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이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5개 등급으로 분류하여 평가한다.한국가스기술공사는 상생결제제도 활용에 있어 전년 대
[에너지신문]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천연가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같은 의견은 한국가스공사가 15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코엑스에서 에너지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한 ‘제1회 KOGAS 포럼’에서 주제발표자 및 패널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이다.이날 자리는 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의 ‘가스산업 인사이트’ 창간을 축하하는 한편 향후 가스산업 논의의 장으로 분기별로 개최 예정인 ‘KOGAS 포럼’의 첫 행사다.이날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수입에 따른 국내 사업자간 경쟁
[에너지신문] 한국시간으로 14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한 공습을 감행함에 따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정유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함께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수급 상황과 국내외 유가 영향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 차질이 없고 운항상황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지만 석유·가스 도입에서 중동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에 있어서도 중동 지역의 중요성이 매우 큰 만큼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차질 등 다양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