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9일 서울에서 EU 역내시장 담당 집행위원 티에리 브르통(Thierry Breton)과 만나 핵심원자재법(CRMA), 탄소중립산업법(NZIA) 등 EU 경제법안과 경제 안보, 첨단산업정책 및 경제협력 방안 등 한-EU 정상회담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 핵심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티에리 브르통 집행위원은 EU 집행위에서 성장총국(DG Grow), 연결총국(DG Connect), 방산/우주총국(DG Defis)를 총괄하고 있으며, 이번 방한은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이행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20여개 대학과 함께 에너지 전문인력 2만명 육성을 위한 잰걸음이 시작됐다. 산업부는 지난달 ‘에너지 인력양성 중장기 전략(5.26)’을 발표한 이후, 이번달 말부터는 대학에 직접 찾아가 석‧박사 학생, 교수들 대상으로 정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산업부는 상기 전략이 △현장 수요 △지역 연계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2030년까지 핵심 인재 2만명 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하며 7월까지 원자력, 효율 등 14대 분야에 대한 상세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인바 학생
[에너지신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투자를 중소·중견기업까지 확산하기 위한 정부혁신 추진과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녹색자산유동화증권은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신용도를 보강하는 자산유동화 방식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접목, 발행되는 증권.올해 예산 규모 약 45억원인 이번 시범사업은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비용을 기업 1곳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약 1500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목표로 한다.해당 시범사업
[에너지신문] 최근 그린 경제로의 전환, 에너지 안보 등 새로운 통상의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자원 기업의 통상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28일 오후 2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열리는 ‘제3차 신(新)통상규제 대응역량 강화 설명회’에는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들이 △우리 기업이 직면하는 국제투자중재, 상사중재, 민사소송의 복합적 제소 동향 △국제통상분쟁(WTO, FTA 분쟁)과 국제투자중재 절차 간의 상관관계 △복합적 국제분쟁에서의 소송전략 등 대응방안을 상세히 설명한다.안덕근
[에너지신문] 전기차 충전서비스기업 플러그링크가 IT기반의 전기차 충전소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플러그링크 커넥트’를 전면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플러그링크 커넥트는 그동안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러그링크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차 충전소 통합관리 플랫폼이다. 흩어져 있던 전기차 충전소의 현장 정보와 충전기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전기차 충전 데이터를 통합하고 협력 파트너사 간의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자동화했다.전기차 충전소는 설치 이후 운영과 관리 단계에서 고객의 충전 인프라 이용 만족도가 결정되기
[에너지신문] 우리 기업들이 미래차 부품, 첨단 보안솔루션, 이차전지용 소재 등에서 새로운 변화 기회를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제38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12개 기업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이번 승인기업들은 미래차(플라스틱 소재 윈도우 등 5건), 디지털(융합보안 솔루션 게이트 등 3건), 신소재·기타(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등 4건) 분야에 진출하며 총 596명의 신규 고용과 6874억원의 투자를 이행할 예정이다.실제로, 차량 내·외장 제조사인 지플라텍은 경량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윈도우 글라스 대체부
[에너지신문] 세계 최고 조선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과 세계 최대 규모 선박을 운용 중인 그리스 기업이 노후 선박의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리스와 27일 ‘한-그리스 친환경 선박 공동기술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노후 선박의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 운항 중인 선박의 5.5%만이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앞으로 환경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선박 개조시장은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이번
[에너지신문] 친환경 수소로 분류되는 수전해 방식 그린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기후변화 대응에 최적화된 에너지원이지만 현재까지는 생산도 까다롭고 경제성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이에 머지않은 시기에 재생에너지 생산 비용, 수전해 기술 효율이 개선되면서 그린수소 생산단가가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7월 13일 제2차 ‘차세대 수전해 수소생산과 저가화를 위한 소재 및 공정기술 세미나-SOEC, AEMWE, AEMEC’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제3
[에너지신문] 수송부문 온실가스의 근본적 감축을 위한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환경부는 오는 23일 서울 국회박물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산업계 및 학계, 연구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환경포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는 자동차 제작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수송 부문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주요한 탄소중립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유
[에너지신문]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주)가 인공지능(AI)와 배터리 분야 강소기업에 투자하며 미래 시장 공략을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에 나선다.효성벤처스는 22일 국내 AI 분야와 배터리 분야의 강소기업인 (주)페르소나AI와 (주)배터와이 2곳에 각각 20억원씩 투자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는 섬유, 화학, 중공업, 신소재 등 글로벌 제조시장에서 No.1 기술을 확보해 온 효성이 제조 부문을 넘어 AI, 배터리 등 미래 첨단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는 미래 신사업 육성 전략에 따른 것이다.효성벤처스가 투
[에너지신문] 최근 기업들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어려운 점 중에 하나로 인력 부족을 꼽고 있다.이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력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환경부는 업계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관련 교육과정을 마련했으며, 2025년까지 1000여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ESG 인력양성 사업은 국내외(글로벌) 탄소중립 등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실무자 과정과 기후공
[에너지신문]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이행법 초안이 지난 13일 발표됨에 따라 철강 등 국내 산업계가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산업계가 수출기업의 보고의무 이행에 필요한 사항 및 이행법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논의, 점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김진 신통상전략지원관 주재로 20일 한국철강협회에서 이행법안 초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법 초안 주요내용 설명 △이행법 초안상의 업계 우려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對유럽연합 대응방안 등 우리 철강업계의 유럽연합 상대 수출 애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철
[에너지신문] 한화솔루션이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인 화성시에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이는 2027년까지 민관합동개발 형태로 3800억원을 투입,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요람을 새로 구축한다.한화솔루션은 지난 14일 화성시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H-테크노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로, 약 74만㎡ 규모 부지에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한화솔루션은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에너지신문] EU 집행위원회가 이번에 발표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이행법 초안에 우리나라 기업의 ‘배출량 보고 의무 완화 규정(Derogation)’이 포함돼 EU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 등의 배출량 보고 의무가 상당 부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정부가 그간 EU 측과 이행법안 발표 이전 단계부터 긴밀한 협의 끝에 얻은 성과다.EU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지난 5월 17일 발효된 ‘탄소국경조정제도 전환기간중 보고의무 이행을 위한 이행법’ 초안을 발표했다.탄소국경조정(Carbon Border Adjustment Mec
[에너지신문] 환경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소속·산하기관 환경규제 혁신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환경행정 최일선에서 국민과 기업을 만나는 소속기관(유역·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과 산하기관(환경공단, 환경산업기술원, 수자원공사)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직접 발굴한 규제개선 건의과제를 발표했다.이날 환경부는 소속·산하기관의 현장 경험에 기반한 규제개선 건의를 검토, 발전소 온배수 재이용 확대 등 총 21개 신규 혁신과제를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내놨다.이어 수자원공사는 기업의 탄소중립
[에너지신문] 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부터 탄소집약도 등급제를 실시하는 등 강력한 온실가스 규제에 나서면서 전 세계 해운업계에서는 이에 대응할 친환경 대체연료에 대한 선택과 결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30일 ‘온실가스 규제 대응-친환경 선박 연료 현주소와 미래 전망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선박 연료의 종류 및 장‧단점 비교 분석과 IMO 온실가스 규제 대응전략을 시작으로 그린메탄올, 그린암모니아, 그린바이오선박유의 제조‧생산기술과 추진선박의 현주소와
[에너지신문] 저공해건설기계 보급 확대를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건설현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원 대상이 되는 저공해건설기계를 정하고,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업무 위탁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저공해건설기계는 유럽 및 미국의 해외 정책을 비롯해 국내 건설기계 출시 현황을 고려,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 및 수소전기 건설기계(전기
[에너지신문] 정부가 ‘한-EU FTA 상품무역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산업을 위해 양국이 도입·논의 중인 정책과 법안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한-EU FTA는 올해로 발효 12년차를 맞았으며, 코로나19,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양측 교역·투자의 핵심축으로 역할을 해왔다.EU는 한국의 3대 교역대상으로 지난해 한국의 석유제품·중간재 수출이 증가하며 양측 교역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63억달러를 기록했다.양측은 매년 FTA 이행평가, 교역·투자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상품무역위에서는 탄소국경조
[에너지신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23개 기업들과 국제 탄소규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이 새로운 시장 규제로 부상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환경산업기술원과 기업들이 제품의 전과정 환경성 평가 방법(작성지침)과 기초자료(전과정목록) 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환경성을 평가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활성화하는 등 국제 환경규제에 함께 대응한다는 내용을
[에너지신문] 시험인증산업의 신뢰성 제고와 성적서 관련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인증 부정행위 조사를 통해 부정성적서의 발행·유통·사용을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 양재 aT센터에서 시험성적서 발행기관(시험인증기관) 및 시험성적서 활용기관(제조·판매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험인증 부정행위 신고조사제도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는 국가기술표준원장, 시험인증정책과장, 한국제품안전관리원장, 시험인증기관, 성적서 수요처, 제조·유통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시험인증 부정행위 신고조사제도는 ‘적합성평가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