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RE100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RE100 캠페인 주관기관 및 국내외 기업·기관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RE100 이행방식에 대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RE100 이행 여건을 비교, 공유하고 상대적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및 이용 환경이 불리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북아시아 국가에서의 효과적인 RE100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RE100 가입과 관심은 확대되고 있으나 해외 대비해서 좁은
[에너지신문] 탄소중립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탈탄소 산업구조로의 대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총 사업비 9352억원 규모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총 사업비 9352억원(국비 6947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9월 예타를 신청하고 10월 예타 대상에 선정돼 기술성 평가를 받은 바 있다.업종별로는 철강 2097억원, 석유화학 1858억원,
[에너지신문] 차세대 원자력, 수소, 이차전지가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됐다.이같은 기술이 경제와 외교·안보를 좌우하는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제안보에 기여할 국가차원의 전략에 선정돼 정부의 전폭적 지원 투자를 받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최종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12대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이동수단 △차세대 원자력 △
[에너지신문] 정부가 서민층 동절기 난방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LNG, LPG에 대한 관세를 내년 3월까지 할당관세를 0%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가구당 월 1400원 수준의 도시가스 요금인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할당관세 확대를 시행, LNG‧LPG를 포함 난방비 부담 완화와 고등어, 계란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식품원료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10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 확대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일정 물량의 수입 물품에 대해 관
[에너지신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와 지자체가 한데 뭉쳤다.특히 산업부와 8개 지자체가 에너지융복합단지법 특별법 개정 등에 공동대응키로 하는 등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대한상의에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자체 간담회’를 열었다.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8개 광역지자체 담당국장과 지역TP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경과 및 현안 △하위규정(안) 및 실태조사 의견 △지역별 추진현황 공유 및 관련사항 논의 등이 진행됐다.현재 산업부는
[에너지신문]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32명의 민간위원을 신규 위촉, 새롭게 출범했다. 또한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개최,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전략'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 전략'을 논의, 발표했다.정부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윤석열 정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의
[에너지신문]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서는 미국, 영국 등 CCS주요국과 같이 개별 법률이나 독립된 관리기관 설립을 통해 분산된 CCS 관련 규정을 독립하고 사업자의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같은 주장은 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의 최영집 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의 CCS 법제도 및 주요국 현황’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은 현재 CCS기술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법이 제정되어 있지 않아 각 기술부문별로 다른 법의 적용을 받고 있으며, 각 법률에 따라 관할부처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 관련 에너지분야 간담회'를 열고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청정에너지 업계 및 유관기관과 함께 IRA 영향 및 대응 방안, 하위규정 제정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8월 16일 발효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태양광, 풍력, 수소, 원전, 전기차, 배터리 등 청정에너지 분야 지원법으로 미국 재무부는 최근 6개 분야에 한해 IRA 이행 세부 하위규정(guidance) 마련에 착수했으며, 한달 간의(10.5
[에너지신문] 기존 부품·요소기술 단위의 표준화 방식에서 벗어나 서비스 융합화 및 시스템 상호연결 등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하는 '시스템적 접근 표준화'를 민·관이 협력 추진한다.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스마트홈, 스마트제조 등의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표준화 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전남 나주 수용가미래직류시스템(Low Voltage Direct Current, LVDC) 실증사이트에서 '전기전자분야 시스템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에너지신문] 20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는 전력공기업을 제외한 에너지·자원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날(19일) 검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신경전을 벌이며 개회가 약 30분 지연됐다.김정호 의원(민주당)은 “가스공사 재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언제 받을지 모르는 미수금을 자산에서 제외하니 사실상 부채비율이 356%에서 564%로 급상승했다”고 지적했다.가스공사가 원가보다 싸게 가스를 공급, 회수하지 못한 원료비 미수금은 6월 기준 5조 4000억원에 이른다
[에너지신문] 한국과 미국, 양국의 통상장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친환경차 세액공제 관련해 유선 회담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22시 30분부터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USTR 대표간 유선 회담을 갖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중 친환경차 세액공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유선 회담에서 양측은 친환경차 세액공제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함께 협의를 지속해나가자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실무협의에서 다양한 해결 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칼리파 빈 알리 알 하르시(Khalifa bin ali Al Harthy) 오만 외교부 정무차관과 양국 간 투자 및 에너지 인프라 확대, 재생에너지 및 그린 수소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오만 측 지지를 당부했다.코로나19에 따른 감소에도 불구, 양국 간 교역이 최근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44.66억달러로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특히 총교역량의 80%를 천연가스가 차지할 만큼 양국 간 교역에서 가스의 중요성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와 한국무역협회 등과 협력, 우리 기업이 美 첨단‧청정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IRA 인센티브를 지속 발굴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인센티브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산업부는 19일 KOTRA,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서울 무역센터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주요 인센티브 활용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16일 시행된 IRA 상의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첨
[에너지신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칼리드 알팔레(Khalid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화상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산업협력 및 투자 확대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 장관은 "에너지, 건설, 플랜트 위주의 양국 간 협력이 최근 스마트시티, 수소 등 미래에너지, 게임·엔터테인멘트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정부·기업 간 해당 유망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양국 장관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상호보완적 경제협력을
[에너지신문] 4일 막을 올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질의가 쏟아진 가운데 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질의·답변이 있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주로 IRA에 대한 산업부의 부실대응을 집중 질타한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및 무리한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질의에 주력하는 모양새였다.정운천 의원(국민의힘)은 “우리나라의 희토류 자원개발률은 2015년부터 급감, 현재 0.2%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에서 (해외자원개발) 성과도 있었지만,
[에너지신문] 전문가들이 현재의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민간 중심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적절한 믹스가 탄소중립의 필수 요건임을 강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에너지 동향과 시사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요국의 에너지안보 정책 현황과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너지정책, 원전, 수요관리, 효율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산업부는 이달부터 에너지수급 비상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제10차 전력수
[에너지신문] 앞으로 5년간 한국전력공사 약 14.3조원, 발전 5사 4.8조원, 가스공사ㆍ 석유공사ㆍ광해광업공단ㆍ대한석탄공사 등 자원 공기업이 3.7조원, 지역난방공사ㆍ한수원ㆍ철도공사가 2.2조원의 재정을 건전화해야 한다. 정부가 선정한 14개 재무위험기관은 5년간 총 34조원의 부채감축 및 자본을 확충해야 하기 때문에 자산매각, 경영효율화 등 사업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기획재정부는 31일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2022~2026년 재무위험기관 재정건전화계획’과 ‘2022
[에너지신문]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예상대로 원전 비중이 늘어난 반면,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대폭 축소돼 논란이 될 전망이다.전력수급기본계획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3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30년 발전량 비중은 △원전 32.8% △신재생에너지 21.5% △석탄 21.2% 등이다.분과위는 모형 전망과 데이터센터 및 전기화 영향을 반영, 2036년 최대전력수요를 117.3GW로 도출됐다. 이는 2022∼2036년까지 연평균 1.4% 증가한 수치다.이번 10차 전기본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공개모집이 시작됐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그동안 사장 공모 절차가 지지부진해 의문을 낳고 있는 가운데 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8일 사장 초빙 공개모집을 공고했다.이에 따르면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단위 연임 가능)이며, 후보 지원서류 제출기간은 7월 7일부터 15일까지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1일까지 서류심사를 완료하고 27일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국가스공
[에너지신문] 정부가 2030년 원전 비중 30% 이상을 제시했다. 반면 재생에너지는 '보급 목표의 합리적인 재정립'을 선언, 사실상 확산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5일 대통령 주재 제30회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했다.글로벌 탄소중립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정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이러한 국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원전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