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한-사우디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16일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장 사드 빈 오트만 알 카사비(Saad bin Othman Alkasabi)를 포함한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SASO) 대표단 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양국 간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절차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규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 교역액 기준 상위 7위 국가로 우리 기업이 수출시장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
[에너지신문] # A사는 원전 기자재 납품 계약의 특성상 ‘일감발주 → 계약체결 → 자금집행’까지 통상 2~3년 이상이 소요돼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단기적인 자금난 해소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에 대해 계약체결 즉시 총 계약금액 30%를 선금으로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선금 특례’ 제도를 시행했다.# B사는 러-우 전쟁(‘22.2월~), 이-팔 무력충돌(’23.10월~) 등으로 원유 시장불안정성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악용한 불법행위(가짜석유‧가격담합 등) 근절 및 국민 부담 완화
[에너지신문] 정부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1차 보고를 앞두고 우리 수출기업의 준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배출량 산정을 위한 역량 확보도 지속 지원한다.지난해 10월 전환기간 개시에 따라 EU내 수입업자는 2023년 4분기 수입분에 대한 탄소배출량을 이달 말까지 EU당국에 보고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 유관기관 및 관련기업과 함께 제3차 범부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민관 합동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1차 보고를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 참
[에너지신문] 최근 홍해 지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해 미국, 영국의 연합군이 공습을 개시하는 등 중동정세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최남호 2차관은 중동지역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14일 석유공사, 가스공사를 비롯해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와 함께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산업부는 회의에서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63개를 1차 공고하고, 신규과제 전체 예산 2334억원 중 50%이상인 1188억원을 지원한다.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차세대 기술 선점 △에너지수요 효율화 및 공급망 안정화 △에너지인력양성, 수용성 제고 등 혁신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산업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에 약 458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원전 핵심기술 개발 및 부품·장비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국제표준화 협력사업’을 통해 미·독·일 등 주요 표준강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공동개발에 나선다.국제표준화 협력사업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글로벌 선도 국가 간의 기술패권 경쟁과 기술블록화가 심화됨에 따라 주요 선진국과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는 정부정책을 뒷받침 하기 위해2028년까지 총 103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우선 국내 연구기관이 기술·표준 선도국의 전문기관과 함께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새로운 국제표준(안)을 공동 개
[에너지신문] 2024년 총 에너지 수요는 2% 반등해 305.4백만 toe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종 소비 부문 에너지 수요는 2023년에 3.0% 감소하나 2024년에는 1.9%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됐다.이같은 전망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수급전망연구실이 10일 발표한 ‘2024년 에너지수요전망’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3년에 총 에너지 수요는 제조업 생산활동 감소로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2.2% 감소하나 2024년에는 내수 부진에도 불구 수출이 회복되며 생산활동이 증가해 2% 반
[에너지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사진)을 임명했다.최남호 신임 2차관은 1969년생으로 성동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에 합격,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산업부에서 산업, 통상 및 대변인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거친 최 차관은 지식경제부 시절 방사성폐기물과장,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을 역임하며 원전 및 에너지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그간 맡았던 주요 보직으로는 기계로봇과장, 자동차항공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시스템산업정책관, 제조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한국무역협회를 방문,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장관 취임 이후 경제 6단체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첫 번째 행보로, 올해 수출을 정책 최우선에 두고 확고한 우상향 기조를 위해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인식하에 이뤄졌다.안덕근 장관은 “올해도 ‘수출이 곧 민생이다’라는 각오로 수출 우상향 기조를 확고히 하고,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최선두에서 이끄는 핵심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
[에너지신문]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CCUS 산업육성에 필요한 법제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미국, EU 등 주요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기술을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제정, 운영 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관련 규정이 40여개의 개별법에 산재돼 있어 그간 통합법 제정의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경기도 고양시 경로당을 방문, 난방비 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산업부는 지난해 이 경로당에 단열 공사와 창호 교체, 고효율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약 20%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안덕근 장관은 경로당의 효율개선 지원 결과를 점검하고, 경로당 난방비 추가 지원(11~3월, 월 40만원),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할인 대상 확대(어린이집),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확대 등을 담은 난방비 대책을 안내했다.또한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양주 변전소를 방문,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설비관리 현황 및 재난 등 비상상황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전력당국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수급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12월 21일, 기온 급락으로 올 겨울 최대 전력 수요(91.6GW)를 기록했으나 13.7GW의 예비력을 유지하는 등 전력수급은 안정적이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하지만 1월 3주차 이후 한파와 폭설이 동시 발생할 경우 최대수요가 97.2GW까지 높아질 수
[에너지신문]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탄소포집 및 저장(CCS) 실증사업을 비롯한 11개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주요 사업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예비 타당성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차질 없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산업·교통시설 등 총 11개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 및 저장(CCS) 실증은 동해 폐가스전을 활용해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
[에너지신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수출항인 평택항을 찾아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위한 전력 질주 각오를 밝혔다.안 장관은 5일 평택항을 찾아 수출 우상향 기조를 정책의 최우선으로 두고, 올 한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 달성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각오와 이를 위한 정책지원 방향을 제시했다.평택항은 14년 연속으로 국내 자동차 수출입화물 처리량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23년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량의 약 1/3을 처리하고 있어 ‘자동차 수출의 전진기지’라고 불
[에너지신문] 겨울철 에너지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체계도 차질없이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9일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강경성 2차관 주재로 ‘겨울철 에너지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전력·가스 등 주요 에너지 수급관리 상황과 혹한기 에너지복지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아울러 동절기 에너지 다소비 시기를 맞아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에너지안전 대비체계도 점검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전력수급은 현재 안정적으로 유지중이다.전력수요는 지난 12월 21일 91.6GW로 올 겨울들어 최
[에너지신문]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에 부산·강원·충북·전남 등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세계(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으로 부산광역시는 차세대 해양이동수단(모빌리티)), 강원특별자치도는 보건의료자료(데이터), 충청북도는 첨단재생생명공학(바이오)), 전라남도는 에너지 신산업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세계(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국제 기준(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협력 지구(클러스터)이다. 최근 세계(
[에너지신문] 내년 상반기 정부·공공기관 등 SOC 투자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비상경제장관화의에는 교육·과기·행안·문체·농림·산업·복지·환경·고용·여가·국토·해수·중기부, 국조실, 공정위, 금융위 등 장·차관,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어느 때보다도 강한 ‘경제원팀’이 돼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나아지게 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데 정책 역량을 집
[에너지신문] 한전 아트센터를 비롯해 LH 진주본사(남강홀) 등 공공기관 시설과 장비를 민간에 개방된다. 기획재정부는 제1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민간- 공공기관 협력 방안)’ 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보유시설 및 장비 개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공공기관의 체육시설(테니스장·농구장·운동장 등), 회의실, 강당, 주차장 등의 시설 및 장비를 유휴시간에 개방해 국민 생활편의 및 각종 행사·여가·체육활동 등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일부 공공기관이 직원용으로 활용하던 예식장 시설(한전의 아트센터 양지홀, 남서울본부 강당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했다.지난 5월 바이오 분야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기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한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초 지정(7월 20일)에 이어 이번에는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를 지정한다.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2024년 2월 29일(18시)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 신청할 수 있다.산업부는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은 5조 802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4조 9033억원 대비 177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기획재정부에서 관리하는 기후기금 내 산업부 소관 사업 2382억원도 포함된 예산이다.산업부에 따르면 2024년 산업부 R&D 예산은 전년 대비 5909억원 감소했지만 첨단산업, 경제안보 필수기술, 인력양성 등 미래 성장동력 혁신에 필요한 R&D 예산은 증가했다.특히 혁신형 SMR 개발, 원전 안전성 향상 등 원전 생태계 정상화 및 수소·CCUS·에너지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