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SK에코엔지니어링이 부산지역 산업단지 내 노후 석탄 열병합발전소의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한다.SK에코엔지니어링은 27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에서 저탄소 발전을 위한 연료전환 솔루션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양사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재영 SK에코엔지니어링 Gas&Power사업 담당임원, 김병수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패션칼라산업단지는 지난 1990년에 조성된 7만 6000여평 규모의 산업단지로 50여개 섬유 염색·가공업체가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은 27일 오후 2시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에서 ‘혁신파트너십 성과공유 발표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산업혁신운동’, 12월 14일 ‘스마트공장구축’ 성과공유 발표회가 서울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각각 열린다.동서발전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화를 돕는 △혁신파트너십 △산업혁신운동 △스마트공장구축 3개 분야의 ‘2023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진행했다.혁신파트너십·산업혁신운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30개 중소기업은 에너지효율화 컨설팅·고효율 공기압축기 교체 등으로 연간 총 1.3G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7일 분당 본사에서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미래 한난을 이끌어 갈 2023년도 신입사원 40명에 대한 임용식을 진행했다.이번 2023년도 신입사원은 대졸수준인 일반분야와 사회형평분야에서 37명, 고졸인재분야에서 3명을 선발했고, 일반분야와 사회형평분야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인재 할당제를 적용해 선발했다.한난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 채용을 통해 지난 8월말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았고, 이후 필기시험(9월말)과 면접(1
[에너지신문] 한전KPS 발전안전사업본부장인 허상국 부사장이 지난 24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고품질경영자(CQO : Chief Quality Officer)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최고품질경영자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매년 국내 산업 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공헌한 품질경영부문 최고책임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한전KPS는 ‘기술혁신’, ‘업무혁신’, ‘소통혁신’의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활동에 매진한 성과를 인정 받아 최고품질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같은 품질경영 노력은 앞서 품질경쟁력우수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에서 국내 산학연과 공동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의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마닐라에서 필리핀 의회,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최대 송배전 기업인 메랄코(Meralco), 디벨로퍼 아보이티즈(Aboitiz)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터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각) 다수의 필리핀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필리핀의 최대 상업은행인 유
[에너지신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제안하기로 의결했다.이번 개정안 대안은 지난 3월 이철규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안건과 9월 정부가 발의한 안전을 통합, 조정한 것이다.현행법상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발전사업자와 판매사업자가 의무적으로 전력시장에 참여, 전력시장에서 거래해야 하며 예외적으로 도서지역 및 재생에너지 전력거래의 경우에만 시장외거래(전력구매계약, PPA)를 허용하고 있다.일부 발전사업자의 경우 생산한 전력을 모두 송전하지 못해 송전제약이 발생하고 있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UAE원자력공사(ENEC)는 24일 화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와 ENEC·세계원자력협회(WNA)의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Net Zero Nuclear Initiative)’를 교차 지지하기로 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교차 지지 선언은 CFE 이니셔티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탄소중립 수단으로서 원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먼저 ENEC의 동참으로 글로벌 기후 아젠다로서 CFE 이니셔티브의 위상이 제고됐다는 평가다. CFE 이니셔티브는 지난 9
[에너지신문] HD현대일렉트릭이 독립법인 창설 이래 사우디에서 최대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 소재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과 총 943억원 규모의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전력기기는 디리야(Diriyah) 유적지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신규 변전소에 투입될 제품으로, 각 제품은 2024년 12월까지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사우디 정부는 총 200억 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사우디 왕조의 기원지인 ‘디리야(Diriya
[에너지신문] 대한전선이 영국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와 지중 송배전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양사는 23일(현지시각) 더 웨스턴런던 시티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발포어 비티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프라 그룹으로, 연 매출이 15조원에 달한다. 현재는 LPT2(London Power Tunnels 2) 프로젝트를 포함해 영국의 국영 전력 회사인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
[에너지신문] 전력그룹사가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이날 남부발전은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상 표창을 비롯,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명예의전당 선정과 함께 우수품질분임조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며 품질분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남부발전은 2021년 'KOSPO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며 4대 전략 16대 실행과제의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발전공기업 최초 친환경 LNG 연료추진선 운항 △칠레태양광 CDM 추
[에너지신문]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영 양국 간 원전 관련 업무협약이 연이어 체결됐다. 지난해 영국 정부가 자국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현재의 4배 규모인 24GW까지 확대한다고 밝힌 만큼 이번 협약은 큰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다.22일(현지시각) 한전KPS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케미 베이드녹(Kemi Badenoch)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 임석하에 헤이워드 테일러(Hayward Tyler)와 영국 신규원전 건설시 필요한 가동전 검사 및 시운전 정비 등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지난
[에너지신문]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대학원생(석·박사)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은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과제로 △방사선기술 전문인력 양성기반 구축‧운영 △방사선 특성화 교육 설계‧운영 △취업연계 확대 및 성과확산 체계 구축 등을 4개 대학(경희대·고려대·연세대·조선대)과 공동 수행하는 것이 골자다.협회는 2021년부터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기업설명 및 현직자 멘토링과 기업 채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은 큰 폭의 조직 및 인력 축소와 재무통제 강화, 전원개발·신사업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에 나선다. 경영 효율 제고와 원활한 에너지 전환, 미래 성장동력사업 추진을 위한 혁신 조치다.서부발전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사 혁신방안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조직인력 효율화, 재무기능 강화, 신규 전원 적기 건설, 신사업 역량 제고 등이다.먼저 유사기능 부서를 통합하고 기능을 이관하는 형태로 본사 조직을 현행 ’3본부 8처 3실 42부서‘에서 ’3본부 7처 4실 32부서‘로
[에너지신문]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가 최근 1호탑 조립 준공을 마치고 적기 건설의 첫걸음을 뗐다.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동해안의 발전력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8GW 규모의 송전망을 건설하는 사업. 동해안 지역의 송전망 부족을 해소하고 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할 국가 핵심 기간망으로 손꼽혀 왔다.지난 2008년 계획을 수립, 2016년 직류송전으로 변경된 이후 공사 진척이 없었으나 올해 선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동부 구간의 전원개발이 승인돼 순차로 공사가 시작되고 남은 서부 구간도 관련 인허가가 진행됨으로써 오는
[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은 송전계통의 외란이 발전설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터빈-발전기 축계 상태평가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은 남부발전의 발전소 2기 현장에 구축을 완료했다.신재생에너지 도입과 계통용량의 증대로 인해 신설되는 전력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송전계통이 과거에 비해 복잡해지고 있다. 발전소의 터빈은 일정속도로 회전하면서 60Hz의 동기 주파수를 갖게 되는데, 복잡해진 송전계통으로 60Hz 이하인 차동기 주파수 등의 외란신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외란은 정상상태를 방해하는 요인들을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은 21일 부산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Change KOSPO라는 슬로건을 걸고 비상경영해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비상경영해커톤은 최근 초불확실성 시대의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전 직원의 인사이트를 확대하고 혁신 공감대를 형성·확산을 통해 전 직원이 One-team으로 뭉쳐 한전 등 전력그룹의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특히 경영진부터 본사 처장은 물론이고 사업소 직원들까지 모두 참여, 회사의 경영방향에 대해 듣고 자유롭게 질문하는
[에너지신문] 원자력 학계가 원자력 관련 예산 삭감에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히고, 국회의 결정 재고를 촉구했다.21일 한국원자력학회는 성명을 통해 "원전 중소기업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이며, 원전 수출 경쟁력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학회에 따르면 선진국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의 중요성을 재평가하고,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EU는 원전을 택소노미에 포함시켜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올해 유망 강소기업 5개 사를 ‘KAERI 코어기업’으로 지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올해 연구원이 선정한 5개 기업은 ㈜뉴케어, ㈜아크론에코, ㈜코네스, ㈜한빛레이저, ㈜해븐코리아다. 21일 ‘KAERI-코어기업’ 지정패 수여식과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KAERI 코어기업 제도는 연구원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수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기업 규모와 수익성, 안정성 등 재무지표는 물론 연구원과의 협력 정도, 기술 경쟁력, 글로벌 시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변환소재연구센터 최혜경·윤민주 박사팀이 자연계에 없는 ‘메타물질’을 활용해 열전발전 소자의 신축성과 효율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일반적으로 힘을 가해 물질을 가로 방향으로 늘리면 세로 방향이 줄어드는 것이 정상이다. 고무공을 누르면 옆으로 납작하게 퍼지고, 고무줄을 당기면 팽팽하게 늘어나는 것과 같다. 이렇게 힘을 받은 수직방향으로 압축·팽창하는 비율을 ‘푸아송비(Poisson's ratio)’라고 한다. 반대로 메타물질은 자연계 물질과 달리 가로 방향
[에너지신문]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와 원전지지 시민단체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재차 촉구했다. 국회 통과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이들의 목소리가 법 제정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인다.경주시, 울진군, 울주군, 영광군, 기장군의 5개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는 20일 국회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호소문을 발표하고, 특별법을 발의한 김성환(민주당)·김영식·이인선 의원(이상 국민의힘)에게 이를 전달했다.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