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전남 해남에 최대 25개 데이터센터가 한곳에 입지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가 조성된다.이 지역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전력 계통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로 평가된다. 2022년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에 설치된 태양광은 총 20.9GW이다. 이중 호남지역에 8.8GW(42.1%)가 분포돼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및 삼성물산, LG CNS, NH투자증권, 보성산
[에너지신문] 감사원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기획재정부의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등의 경영평가시 공정성, 객관성을 훼손한 사례가 지적됐다.감사원은 경영평가가 공공기관에 과중한 부담을 초래하고, 평가 과정‧결과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지속 제기됨에 따라 평가제도 운영의 효율성과 평가의 타당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 감사를 실시했으며, 23일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받기 위해 총인
[에너지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통 경제관료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규제 혁신, 수출 증진 등 산자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962년 경기 수원 출생으로 수원 수성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8회)를 통해 공직에 몸담아 왔다. 기획예산처 서기관·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획재
[에너지신문]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은 18일 대한상의에서 현대·기아차, 유관협회와 함께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대응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정부가 공개한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대한 우리 의견서 제출을 앞두고 관련 업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편(안)은 전기차 생산 과정의 탄소배출량(탄소발자국)을 보조금 지급 기준에 반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상기 개편(안) 초안 공개 직후 업계와
[에너지신문]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18일 울산테크노일반산단에 위치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케미칼을 찾아, 투자 프로젝트 애로 해소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선제적 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산업부는 올해초 신설된 실물경제지원팀(산업정책관 소속)-대한상의(규제혁신팀)를 중심으로 업종별 협‧단체,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협력해 민간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입지‧인허가 등 각종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실제 올해 1분기에 발굴된 총 27건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애로 사항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수소, 배터리 등 12개 미래 전략산업에 대해 총 13조원의 자금을 신속 지원,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는 18일 미래전략 산업 12개 분야를 대상으로 정책금융 자금지원 우대 후보기업을 모집한다. 후보기업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에서 신속한 여신심사와 함께 심사 통과 시 자금지원 추가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12개 산업분야는 수소, 미래차를 비롯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철강, 탄소, 기계, 배터리, 조선, 반도체, 광
[에너지신문] 제주지역에 전력수급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 완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가 본격 도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제주 장주기 '배터리 ESS(BESS)' 입찰공고를 계기로 국내 최초의 저탄소 전원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그간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성 자원으로서 ESS 도입 필요성이 논의돼왔으나, 전력도매가격(SMP) 단일가격으로 보상하는 현 전력시장 체제에서는 고비용인 ESS의 실질적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전력계통 포화 및 재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과제기획 단계부터 도전적 과제를 확대하고, 해외 연구자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이달 초 미국을 방문, 첨단기술 개발 협력에 대한 해외 연구자들의 의지를 확인한 장영진 1차관은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기술진흥원·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너지기술평가원 등 R&D 전문기관과 전략기획단, 업종별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기술 R&D 추진 전략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산업기술 R&D 투자·제도개선 방향과 국제공동 R&D 확대방안을 논의했다.장영
[에너지신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가 8년 만에 개최됐다.15~16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제13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원전, 수소,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전원을 활용한 전력부문의 탈탄소화 확대 △화석연료로부터 발생하는 메탄의 감축 노력 △공정하고 포용적인 방법을 통한 에너지전환 등 3가지 의제에 대해 21개의 경제체(economy)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의장국인 미국 주도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실무 의제 협의를 진행했으나, 회원국들의 이견으로 탈탄소화에 관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에 대해서는
[에너지신문] 지난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지자체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산업부가 오는 10월 ‘ESS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한다.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17일 울산 과기원(UNIST)에 설치, 운영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이트를 방문하고 지역 에너지 기업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 ESS 설비는 산업부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에 구축, 울산 과기원의 전력 피크를 저감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이호현 국장은 “수
[에너지신문] 한국과 브라질의 산업․통상 담당 부처 간 협력 채널 강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와 산업 협력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23.1월 신설)와 무역‧투자‧산업 분야 협력 강화방안 논의를 위한 국장급 화상회의를 가졌다.브라질은 인구 2억 1500만명(‘22년 기준 세계 7위), GDP 1조 9200억달러(세계 11위)의 남미 최대시장이자 철광석 등 전통광물뿐만 아니라 니오븀, 니켈, 희토류와 같은 핵심광물이 풍부한 자원 부
[에너지신문] 환경부가 14일 지난 7월 집중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부 직원 1426명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 2383만 1100원을 모금했고, 모금 전액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환경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청양군 일대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10일 오후 6시 ‘산업‧에너지 비상재난대응반’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태풍 ‘카눈’ 대응 현황과 피해‧복구상황 등을 점검했다.강경성 2차관은 이날 점검회의에서 “산업‧에너지 시설은 국민 생활과 산업 활동에 직결되는 중요시설로서 재난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각 유관기관들이 기존의 관행적이거나 안일한 대처에 경각심을 갖고 더욱 세심하게 이중, 삼중으로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산업부는 10일 오후 4시 현재 태풍 피해로 총 4만 358세대에서 정전이 있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 이창양 장관 주재로 9일 주요 산업‧에너지 시설 관련 공공기관장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각 기관별 비상대응 체계, 취약시설 점검 현황, 긴급 복구 계획 등 태풍 대비현황을 점검했다.이창양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 및 소관 공공기관들이 전기, 가스 등 국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시설을 다수 관리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전 기관이 태풍 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각 기관들이 기존의 관행적 점검이나 안일
[에너지신문] 전력수요가 7일 당초 예상했던 92.9GW를 넘어선 93.6GW까지 오르며 역대 여름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력 당국과 관계기관이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하고 있다.7일 전력수요가 당초 예상을 넘어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은 태양광 밀집지역인 호남지역에 오후부터 비가오면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고 전력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산업부 측 설명이다.정부와 전력당국은 8일에도 높은 전력 수요가 예상되면서 갑자기 수요가 급등하거나 발전설비 고장으로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지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관련 기관과 정
[에너지신문] 한-라오스 간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위한 파트너십이 강화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코트라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와 양국 간 산업·에너지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날 양자 회의에는 산업부의 김도헌 온실가스국제감축사업팀장과 코트라,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자 8명과 라오스 측 천연자원환경부, 산업통상부, 에너지광산부, 농림부, 공공사업교통부 관계자 9명이 참석한다.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전력발전 장려 등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와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
[에너지신문] 대용량 LNG 내압용기를 장착한 믹서트럭, 청소차 등 상용차 개발 및 주행 실증을 위한 규제 개선이 완료됐다.제11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서면심의를 통해 규제가 개선된 사업 5건에 대한 종료와 성과우수 3개 특구 선정 등 2022년 특구운영성과 평가결과를 의결했다.이중 대용량 LNG 내압용기를 장착한 상용차 개발 및 주행실증을 위한 규제 개선도 포함됐다.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당초 내압용기와 차측면 간 20cm 이상 이격거리 확보토록 되어 있던 것을 개선해 내압용기 보호 덮
[에너지신문] 평택 반도체 단지 및 수도권 남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500kV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이 빠르면 올해 말 정상 가동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500kV 북당진-고덕 HVDC 2단 계 사업’ 및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등 당진지역 전력망 건설 현장을 방문해 준공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500kV 북당진-고덕 HVDC 사업’은 2020년 12월 1단계 준공 이후 올해 12월 2단계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서해안 지역의 총 3GW의 발전
[에너지신문] 정부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절감과 냉방비 등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 공고문을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에 4일 게시하고 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의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본격 확대하는 것으로,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만대의 냉장고를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사업 전후로 전력사용량이 평균 51.5%(여름철 최대 60.6%) 절감되고, 연간 전기요금은 문(Door) 1㎡당
[에너지신문] 앞으로 무분별한 발전사업 허가 및 계측기 난립 문제가 해결될지 주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일부터 ‘발전사업세부허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고시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허가된 발전사업의 실제 이행력을 높이고 전력시장 질서를 확립할 목적으로, 발전사업 인허가 요건 및 풍력자원 계측기 기준을 강화한다는 것이다.산업부에 따르면 그동안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신규 허가건수(3MW 초과 기준)도 2011년 19건(1.4GW)에서 2021년 98건(10.